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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도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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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12/30 | ㆍ조회: 1179 | |
| ㆍ추천: 0 | ㆍIP: 125.xxx.58 | |
  2009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하지들 . . 단적인 사건으로 국민의 정신적 지도자에 해당하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노무현 전임대통령 자살, 김대중 전임대통령의 사망. . 온통 세상이 정신이 없었던 . . . 삶이란 내가 예측하지 못한 일들을 가져다주는 것 같구만, 삶의 신 앞에 꿇어 앉아 부여한 일을 하는 것 이외에 무엇이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2009년을 보내면서 드네. . . 민영이 따라 설악산등반을 다하고, 산우회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오서산도 가고. . 하반기 들어 생각지도 못한 송무일로 일본출장가서 짧은 기간동안 전문 엔지니어의 세세한 기술설명을 이해라느라 집중했던 일, 난생 처음 일본 음심점을 구경하기도 하고 법률가의 틀로 요약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냈던 일, 하여간 일본을 경험한 특별한 일이 있었구만. . 이 일로 몇달간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고. .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노모께서 건강에 이상이 생겨 경황이 없었고. . 이제 일손을 놓고 한해의 개인사를 뒤돌아보니 행복의 날줄과 불행의 씨줄로 베 한필을 짠것 같구만. . 참 인생이란 것이 오묘하기도 하다. 사진은 내가 경험한 일본을 보여주려고. . . 글이 너무 개인적인가? 아뭏든 친구들아 내년엔 가정에 행복함만 가득 받으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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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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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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