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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안식년을 맞이하여 한국으로 돌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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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0/02/04 | ㆍ조회: 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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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사랑하는 친구들아! 그 동안 이곳 필리핀에서 7년동안 현지인들과 함께 웃고 또한 서로 아픈 고통을 나누면서 살아 왔는데 너무나 지쳐있어 주위에서 1년간 안식년을 다녀오라고 해서 이번 3월초에 한국으로 돌아 간다. 한국에 가면 먼저 먹고 살아야 하는데 직장이 큰 문제 인것 같다. 그리고 야간 신학대학에 들어가서 신학 공부를 할려고 계획중에 있다. 너무나 늦어지만 지금부터 체계적인 공부을 하여 이곳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돌려 주고 싶다. 나의 꿈은 이곳에 기술인 학교를 설립하여 가난한 필리핀 현지인들의 배고픔을 해결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4~5년 정도 계획을 잡고 있는데 그 꿈이 꼭 이루어질수 있도록 친구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 하다. 내가 작년 6월에 기아대책 선교사로 파송받아 이곳 쓰레기 더미에서 사는 아이들을 매주 일요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10만원정도 들어가는데 그 사역도 친구들의 후원으로 계 속 이어가고 있다. 내가 1년동안 없어도 우리 현지인 사역자에게 모든것을 다 맡기고 간다. 한달에 약 40~50만원 정도 들어 가는데 매달 보내주기로 했다. 막상 떠난다고 하니까 현지인들이 지금부터 떠나지 말라고 울고 불고 야단이다.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고 조금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구나. 다음주에는 설 명절이라고 한국에 있는 식구들은 빨리 왔으면 하는데 이곳에서 정리 할것도 있어서 2월말 아니면 3월초에 갈려고 계획중에 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친구들을 다 만나보고 싶구나. 이곳에서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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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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