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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에는 경계도 이름도 없다 -장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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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0/03/21 | ㆍ조회: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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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때문에 분별이 생겨나는데 이 분별에 대해 말해 보기로 하자. 왼쪽과 오른쪽,논의와 논증,분석과 변론, 앞다툼과 맞겨룸 등이 있는데 이를 일러 여덟가지 속성이라 하지. 성인들은 우주 밖에 있는 초월적인 것에 대해 존재 정도는 이야기하지만, 논의하려 하지 않는다. 성인들은 세상안에 있는 내재적인 것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는 하지만 논증하려 하지는 않는다. 또 역사적인 기록과 선왕들의 역대기에 대해 논증하기는 하지만 변론하려 하지 않는다. 분석하려 해도 분석할 수 없는 것이 있고, 변론하려 해도 변론으로 따질 수 없는 것이 있다. 왜 그럴까? 성인들은 도를 마음속에 간직하는데, 보통사람들은 서로 보이려고 변론을 한다. 그러므로 변론은 도(道)를 보지 못해 생겨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무릇 위대한 도는 이름이 없다. 위대한 변론은 말이 없다. 위대한 인은 편애하지 않으며 위대한 겸손은 밖으로 드러내는 겸양이 아니다. 위대한 용기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도가 훤히 들여다보이면 도가 아니고 말도 변론만을 위한 것이라면 부족하다. 인(仁)이 융통성없이 굳으면 두루 펴질수 없다. 겸손도 드러나게 하면 믿기지 못하며 용기가 사람을 해치는 것이라면 될 성부른 것이 못된다. 이 다섯 가지는 본래 둥근 것이지만 잘못하면 모가 난다. 그러므로 알지 못함을 알고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완전한 사람이다. 누가 말로 하지 않는 변론과 도라고 말할 수 없는 도를 알 수 있을까? 만약 이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하늘의 보고라 하리라. 이 보고는 부어도 차지 않고 퍼낸다고 비는 일도 없다. 그러나 왜 그런지 모른다. 이런 경지를 일러 "은근한 빛"이라 한다" 도는 마음에 간직하거나 체험으로 알아야지 사변이나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따지면 영원히 절대타자(絶對他者)일 수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변론"은 "도를 보지 못해 생겨하는 것" "도를 말하려면 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것만을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도에 대해서 뭔가 말할 수 있다고 하면, 그 자체가 도를 전혀 모른다는 증거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도덕경"은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했다. "알지 못함을 알고 멈출 줄 아는 사람" "말로 하지 않는 변론"과 "도라고 할 수 없는 도"를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은근한 빛" 을 감추고 있는 "하늘의 보고"(보광)이다. (현암사판 오강남 풀이 장자에서) 불가의 전문용어인" 공"과 "색"을을 정신과 물질로 단정하고 화학물질 운운하나 그런의미에 국한 되는 것 같지는 않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지만. .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 대하여 비평할 때 전제사실과 대상인에 대한 사실 확인작업이 철저하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인식해석한 사실을 객관적 사실인양 전체하고 사실오인의 기반에서 공론의 장에서 무의미한 논의를 진행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한다) 나아가 정신과 물질에 관하여 "뇌 생각의 출현"(휴머니스트 간 박문호 저)을 보면 마음 생각도 뇌세포의 화학물질제조와 적용작용에 의하여 변화하지만 그 물질을 만드는 것에 의식이 역시 작용되는 마당에 모두 물질이라고 단정하여 인간의 존엄한 삶과정을 폄하하거나 낮출 필요가 있을까싶다. 위 부분도 잘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일 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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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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