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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 섹시 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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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0/06/25 | ㆍ조회: 1149 | |
| ㆍ추천: 0 | ㆍIP: 222.xxx.17 |  http://blog.naver.com/ped6009 |
모나리자 미소의 근원은 무엇일까?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묘한 표정... 미소이긴 한 걸까? 썩소같기도 하고...  남자끼리만 통하는 비밀을 하나 알아버린 냉소적 미소? 멀티 오르가즘에서 미처 다 헤어나오지 못한 나른한 미소? 드디어 원하는 남자의 정액을 몸 안에 받아들였다는 교활한 미소? 모델에서 애인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알리는 종 소리를 들으며 짓는 음란한 미소? 당시 유행했던 매독으로 인해 근육 경련이 있어 나타나는 썩은 미소? 혹시 전라의 몸으로 그림을 그리는 다빈치를 쳐다보는 탐미적인 미소? 첫 외도라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하나 가졌다는 도도한 미소? 양 다리를 걸치고 벌리며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그런 아스라한 미소? 교양을 넘어 음란을 배워버린 퇴폐적인 미소? 문득 지난 밤 읽었던 데카메론의 야한 이야기를 떠올린 듯한 음흉한 미소? 깨달음으로 남자를 벗어나 믿음을 향한 구원적인 미소? 비단으로 몸을 가리듯 유혹의 짙은 눈빛을 살짝 숨겨보려는 매혹적인 미소? 무관심한 표정으로 남자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바람 든 마담의 세련된 미소? 아니면 간지러운 가슴과 스믈거리는 목덜미, 젖은 올가즘을 치맛 속에 숨기고 있는 엽기적 미소? 다빈치 천재성으로 보아 여자들의 이런 복합하고도 정리되지 않은, 그러나 매우 본질적이면서도 적나라한 여러 다양한 표정들을 한 여자의 미소에 다 넣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음에 틀림없다. 관객들은 본능적으로 그녀의 미소에서 이런 흔적들을 읽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제 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저 우라질 년 몰래 웃는 거 봐. 서방 거시기 뿌리까지 뽑아내 불것구마이. 쥑일 년..." 친구들이 읽는 미소의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도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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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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