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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을 상으로 평가하는것이 타당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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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0/10/24 | ㆍ조회: 985 | |
| ㆍ추천: 0 | ㆍIP: 124.xxx.8 | |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네! 큰애를 대학에 보낸지 2년만에 다시 전투를 치르고있네 수시원서를 쓰는 날부터는 온집안이 "총원 전투준비' 태세인 셈이네. 천안함처럼 군함이 전투준비 상황도 못걸어보고 격침 당하는 꼴은 없어야하니까... 큰애때는 내가 조금 나섰는데 결과를 놓고 나는 실패, 집사람은 성공 딸은 무난하다고 평가해서, 둘째는 모두의 평가가 성공이기를 기대하며 나는 뒤로 물러나 지원만 하고있네. 어제는 또한차례 면접을 치르는 딸과 장거리 드라이브를 했네. 갈때는 편하게 뒷자리에 모포깔고 누워가더니, 돌아올때는 조수석에 앉아서 내내 떠들어 대는 모습이 만족하게 치른 모양이네. 시험을 1 번으로 치른탓에 긴장이나, 체력소모도 없어서 감사하고... 시험관이 질문한 것중에 하나가 이번에 고은시인이 노벨상에 안된것에 대한 단상과 문학을 상으로 평가하는것이 타당한가? 에 대한 것이었다고 하면서 나를 쳐다보길래 수상 못한 이유중 하나로 우리 시를 영어로 번역하기 어려워서 우리네 정서를 서양인에게 충분히 어필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노벨상 평가를 할 정도의 심사원이면 그 정도는 고려 할 줄로 안다. 요즘 노벨 문학상이 좋아하는 수상자를 보면, 권력에 의해 억압받는 소외계층의 저항과 대변 문학에 많은 점수를 주는데 고은 시인은 그점에서 부족했던것 같다. 우리네 민중, 민초중에 고은시인을 알고 이해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노벨상을 바란다면 극복해야할 요소이다. "문학의 순수성면에서 보면은 상으로 평가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지만 다른 측면인 문학의 대중성면에서 보면, 작가를 위해서나 독자를 위해서 상으로 평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요지"의 답을 했더니 아빠대답이 나보다 났네 하더군 면접 전일에 잠결에 근심하는 딸아이에게 손을 얻고 긴밤을 기도로 지샜는데 이 시기를 잘 보내고, 한계단 위에서 힘차게 살아주기를 소망하고있네. 수험생을 가진 모든 친구들의 집안에 평화가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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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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