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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삼각산하(三角山下)
ㆍ작성자: 보강 ㆍ작성일: 2010/12/30 ㆍ조회: 967
ㆍ추천: 0 ㆍIP: 124.xxx.219   http://cafe.daum.net/mindbuddhatemple



삼각산하(三角山下)

보강 김영만

삼각산 그 자리에 겨울눈 새하얗고
산 아래 저잣거리 동면세상 적막하네
춘삼월 봄비 소리에 삼각산은 푸르리.

- 2010년 12월 30일 17시 30분 -



뷰스앤뉴스<-클릭


 

보강
2010-12-30 16:56
회원사진 		요즘 혼돈된 세상을 바라보는 민심의
소리가 역역한 사이트(뷰스앤뉴스)를
오늘 바라본 삼각산 사진과 함께 소개
합니당
   
보강
2010-12-30 18:47
회원사진 		50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는
현실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송아지마저 어미 소와 함께
울면서 무지한 인간에 의해
다시 땅에 묻혀야 하는 말 못하는
수많은 가축의 맑은 눈망울을 생각하며
그래도 봄이 되어 봄비 속에 삼각산의
푸르름으로 다시 세상의 밝은 빛이 되길
바래본다.

새해는 삼각산의 봄비의 푸르름으로
밝은 세상이 되길 그리며 고수님이
많은 28홈에서힐책을 부탁하며
부족함 속에 삼각산하를 그려봅니당.
김대철 보강의 말을 빌리자면, 둘째행이 '혼돈된 세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밝고 긍정적인 '고요'란 시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차라리 어둡고 부정적인 시어 '적막'이 어울리지 않을까?
긍정적인 1행과 3행에서 밝은 이미지의 시어 '새하얗고'와 '푸르리'에 적절한 대비가 될 것 같은데.
시인과 독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까. 내 생각일 뿐이야.		 12/31 14:23
보강 김대철 친구 고맙네.
사실 "고요"를 "적막"으로 지적대로
섰다가 평시조 형식으로 고치면서 "고요"로 고쳤네.
요즘 하 수상한 시절속 문필가 들의
필력이 너무나 고요 하다보니 말 그대로 적막함을
느꼈는데 너무 사실적으로 느낄까봐 고요로
바꾸었네.
늘 자칭 "3D"업종 이라서 토요일 친구들 모임의
뒷풀이만 참석하여 아쉽네.
이번 2011년 신년 산행도 1월 8일이라 더욱 아쉽고.
새해 건강과 함께 행복 가득하시고 건필을 바라네.		 12/31 14:53
보강 친구 다시 적막으로 고쳤네.
고마버 문중 멋진 동창~~~		 12/31 14:55
   
이경호
2010-12-31 09:25
 저래서 삼각산이구나....
다시오마 삼각산아...그 삼각산...
겨울 산을 보면서 동면에 든 저잣거리랑 춘삼월의 수선거림까지 그려냈구나.....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내는 눈부처 든 친구 보강^^
보강 멋진 친구 이쁘게 봐 주어서 감쏴~
신묘년 새해 건강과 함께 늘 신선한
웃음 대하고 싶네.		 12/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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