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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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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1/27 | ㆍ조회: 1327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51 | |
사실 그러기도하고..우리또한 다 인정하는것인데...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것은 기억 이 없어서 라는것이다 그래서 노인들도 학창시절 만큼은 또렸이 기억한다는것이다. 우리친구들도 이제 기억들을 만들어가자! 중.고교때인지 국어책에서 정신적으로는 부유한 어느가난한 젊은부부의 행복 이란 내용의 글이 생각이나는디. 간장 한종지에 아랫목에서 찬밥인지 따순밥인지 신문지덮은 밥상 걷어내고 계란후라이(?)에 말아먹는중,익숙한글체의 아내의 메모쪽지(왕의밥,걸인의반찬?좌우간 요런내용)에 감동헀다는..뭐그런.. 어제 (25일)같은 경험을 하게됐다.. 옛날 교회 다닐때 친하게 지냈던부부 (집사람이친해서 나도덩달아 친했던..)가 미국에서와서 지금공항인데 매장으로 오겠노라고 와이프 한테 전달받고.할수없이 기다리다 가족대표로 큰딸(21살)과 여자 집사님 둘이 10일간 휴가를 나오셨는데,미국한인들이 선호하는 쵸코렛,커피,우리가족의 건강식품등등을정성스럽게 사오셨는데.. 과거충현교회시절 예배 끝나고 영동대교 앞에서 차세우고 남자들끼리 꼭 담배 한대씩하고헤어지고,여름엔 미국집사님댁인 남양주아파트 계곡에서 삼겹살에 소주파티.. 그런 집사님이 이젠 술,담배,완죤히 끊고 한인교회에서 정신적 지주가되어 장로님이 되셧다는 소식에 나태하고 발전성 없는 나의신앙 생활이 부끄러웠다.집사임명은 내가 더빨리받았는데 아직도나는 서리집사..외식이 중요치않을거라 스스로위로한다.가식과외식의 신앙이아니라 신령과진정의 신앙을세워야될텐데.. 여자들이 대화가 워낙길기 때문에 이윽고 저녁이되고 6시쯤 까장버티다가 식사 맛있게하라고 카드 인계해주고 집으로 들어왔다 8시쯤 와이프가 식당보다는 집에서 떡국 먹겟노라하여 집에서 대기하고 식사마치고 전철 시간 때문에 11시반쯤 가신다하여 집사람이챙겨논 밑반찬(김치,멸치,떡국)을 들고 여자집사님이 전철역을 향해 가면서 나에게 건너준 부부의 자필편지.... 약15년전에 이남자 집사가 보증이 잘못되어 파산을 맞게된다.(많은사람이그러했듯이...) 약15년 전 어느날 남자 집사가 초췌한 모양으로 나에게 면담을 하였는데,조용히 제주도로 내려가 5일장 쫒아 다니겠노라고한다. 이후 신발 가다로꾸 보면서 몇차레 신발공급(천만원이 채안되는 걸로기억?)을하게된다 세상이 그러하듯이 신세를 지게되면,은혜를 갚고 싶어하지만,애들 나뿌금도 내야되고,또콩나물도 사야되고.... 결국 L.A로 가게되었는데.. 이가족에게 내가 15년동안 마음의빚 과 한이되었나보다..... 편지봉투안에 미화5000불과 자필편지 .. 다읽기도전에 마음속으로 밀려오는 감동과감화... 미국생활이 물질적으로 어려운형편이고, 나또한 지금형편에 큰돈이지만 돌려주지않으면 죄받을거란 생각... 바로집사람에게 전화하여 차를끌고 상왕십리 까지 모셔다 주고오니 12시반...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중딩땐지 고딩땐지 둔해서 기억나지않지만, 그가난한 부부의 행복 을 다시한번만읽고잡다. 뭔 제목인지 아는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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