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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지표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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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2/16 | ㆍ조회: 1283 | |
| ㆍ추천: 0 | ㆍIP: 175.xxx.16 |  http://cafe.daum.net/sunhakro |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율은 6.1%로 지난 2002년 7.2%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회복이 거의 확실시되고, 올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도 내놓았다 우리나라의 무역흑자 흑자 규모가 417억달러를 기록해 2009년 404억달러에 이어 2년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국내총생산, GDP 대비 흑자 비중도 2년 연속 4%를 초과했다고 한다 세계경제 순위로 보면, 수출은 세계 7위, 교역규모는 9위로 모두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고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를 넘어선 것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OECD 32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2010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2010년 12.31일 현재 사상 최대 금액인 716억불로 집계 됬으며, 12월결산 법인중 영업이익 1조클럽 상장기업이 사상 최대인 24개사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경제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수치를 보는 서민들의 마음은 허전 하기만 하다 서민들은 이러한 경제상황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근로소득자 10명 중 4명의 월급이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소득 2만불은 근로자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것 같다 유난희 길었던 작년 추석연휴기간 동안 자영업자들은 많은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추석이후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 기대는 무참히 무너졌다 사실 작년 추석이후 경기는 더 안좋아 지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며, 작년말과 올해 설을 지나면서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2009년 겨울은 과대포장(?)된 신종플루로 모든 소비가 위축시켰고 , 2010년 겨울은 연평도 포격사건이 또 한번의 소비위축을 불러온 것 같다 2011년 지금, 서민들은 전세대란과 치솟는 물가에 허덕이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초토화 돼 가고 있다. DJ시절 구제역 발생때 제2의 국방이라는 생각으로 막아 냈다는 어느 옛 관료의 회고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MB에게는 그런 혜안은 없는 것 같다. 출범이후 줄곧 기업프랜들리를 중창하고 있는 정부는 화려한 경제지표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 몇 몇 대기업의 실적에 도취해 있지는 않는지 묻고 싶다. 올해는 화려한 경제지표가 서민들의 피부에도 와 닿을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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