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28회

연합산행!!귀염둥이 암봉, 용봉산 대해부(선도산행 사진)
ㆍ작성자: 이신택	ㆍ작성일: 2011/05/14	ㆍ조회: 2138
ㆍ추천: 0	ㆍIP: 222.xxx.55

재경28산우회 회장님의 교지를 받들어 그저께(5/12,목) 용봉산에 올랐습니다. 역시 28연합산행의 성격에 걸맞는 최적의 산행지로 손색이 없었슴을 친우들에게 자랑스럽게 보고드립니다. 정상이 381미터로 낮은데도 이렇게 암봉이 잘 발달한 산이 충청남도에 있다는게 신기하였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 포함하여 산행시간이 총 4시간이면 우리가 앞으로 20년 후에도 널널하게 완주할 수 있는 코스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정확한 시간 체크를 위해 마눌님을 동반하였으니 과학적인 데이터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최영장군 활터를 지나 정상까지 오르막만 조금 힘들게 오르고 왼쪽으로 정상을 찍고 나서 내려오면 바로 7~80명이 점심 연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있습니다. 반드시 여기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이 장소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인데.. .....(주최측이 고민좀 하겠습니다!!!)
능선길이 암릉인데도 전혀 위험하지 않으니 점심식사때 반주한잔 하고 유유자적/미음완보로 대화를 즐기면서 산행하면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임간휴게소(아주 널찍히 잘 정비되어 있슴. 대형 평상만 네개로 점심장소로 손색이 없으나 일요일 여기를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연합산행코스를 역방향으로 정하였슴.)를 지나 용바위, 병풍바위를 거쳐 용봉사 방향으로 하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병풍바위 근처가 전망도 좋고 바위가 아주 예쁩니다.
정 체력이 달리는 친우들은 임간휴게소에서 마애석불/용봉사 방향으로 하산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유유자적 하시면서 2시 20분까지 주차장까지 도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김성관 산우 별장까지는 정확히 22분 걸립니다.
아무튼 본인의 체력 상태에 따라 산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정 체력에 자신 없는 친우들은 점심식사후 바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많은 친우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산행코스 : 조감도 참조>
주차장 - 매표소/구룡대 -(최영장군활터 방향)- 야영장 - 최영장군활터 - 용봉산정상(최고봉) - 정상에서 100미터 아래 갈림길뒷편(점심식사) - 노적봉 - 악귀봉 - 대피소 - 임간휴게소 - 용바위 - 병풍바위 - 용봉사 - 매표소 - 주차장

<조감도>

<이외 잡다한 사진들>

<용봉산 입구>

<주차장>

<매표소 및 구룡대 다리>

<구룡대 다리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 최영장군활터 방향으로>

<최초 계단으로>

<폐쇄된 야영장, 최영장군 활터방향으로 고고씽~~>

<오르막에서 본 귀염둥이 암산 모습>

<최영장군 활터>

<정상으로 갈림길, 이 뒤쪽이 식사장소, 왼쪽 정상방향으로 100미터가 용봉산 정상임>

<용봉산 정상에서의 나>

<정상에서 100미터 아래 점심장소! 필히 이곳을 확보해야 함!!!>

<노적봉에서의 마눌님! 얼굴이 발그레~~~~>

<바위틈의 나>

<악귀봉의 선녀(?)들>

<악귀봉 근처에서 마눌님>

<아담한 나무다리>

<임간휴게소, 대형 평상이 네개나 있고 체력이 달리는 친우들은 여기에서 마애석불, 용봉사 방향으로 하산하시길....>

<용바위에서 병풍바위 방향으로 고고씽~~~>

<병풍바위>

<병풍바위 내리막길>

<용봉사 마애굴>

<용봉사 일주문>

<용봉사에서 내리막길, 끝에 매표소/구룡대에 합류>

<마지막 청소년 수련원 근처에서 마눌님 보너스 샷!!!>

이상으로 연합산행 코스 눈으로 감상은 끝내고........모다 참석하여 참인지 거짓인지 확인하시기를......Good Luck!!!(끝)

이신택

2011-05-14 19:21

선도산행 후 김성관 친우 별장 소요시간(22분)을 확인하고......
서산시내 김성관세무사 사무실에 들러 맛난 차를 대접받고 위 코스에 대해 세부논의를 거쳤다.
세무사 사무실 여직원이 이렇게 많은(20여명?) 곳은 드문 경우인데.....
완전 꽃속에 파묻혀 있는 성관이가 부러울 따름이었고......
하기서 그래서 일주일에 이틀은 마나님이 사무실에 나와서 감시한다는....믿거나 말거나.ㅎㅎㅎㅎㅎ


이덕배	한컷한컷 해부한 자연산(自然山)은 잘 구경했고...인자 일욜날 28동기들 얼굴로 장식될 인공산(人工山)이 기다려지네..	5/15 07:05

보강	사진이 죽인다. 계속 부탁~~~	5/15 09:21

이신택	보강! 괜히 정략적인 멘트 그만 날리고....모임에 열심히 참석하여 사진 계속 올리시길....	5/16 09:50

보강	진짜 사진이 예술이여 오늘도 어제 야간 근무하고 목포 농사 일로 내려왔네 세상이 좋아서 스마트폰으로 홈에접속하여 소식전하네	5/16 19:49

진용출

2011-05-16 09:38

``정상이 381미터로 낮은데도 이렇게 암봉이 잘 발달한 산``라는 표현이 있는데 무릎이 시원치 않은 나로서는 걱정이 더 앞선다...친구들 얼굴은 보고 싶고 산을 오르는 데 걱정은 되고,,ㅠ.ㅠ


이신택	용출아!!! 정 자신 없으면 점심식사후 노적봉,악귀봉 능선으로 가지 말고 바로 야영장방향(조감도 코스 참조)으로 하산하면 된다!!! 정말 낮은 산인데.....	5/16 09:53

강민영 2011-05-16 11:28	바쁜시간속에서도 성공적인 연합산행을 위해 선도산행의 수고를 다한 이신택대장님께 감사드리고 특히 28산우들의 체력의 바로미터인 신여사님과 동반선도산행이 더 감동적 입니다 다른 산악회와 달리 28산우회 선도산행의 주된 목적은 코스점검보다는 점심식사장소의 물색에 있습니다 그만큼 낮고 안전한 산을 항상 선택합니다 산행시간이 총3시간에... 정상을 조금힘들게 오르면 유유자적,미음완보 ..라는 표현대로 즐기듯 산행을 하면 된다면서도 탈출로를 2군데나 확보해둔 이대장님의 배려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28산우들의 체력을 너무 저평가...ㅋㅋㅋ) 조금힘들게 오른다는 정상이 조감도에서 보면 최영장군활터에서 용봉산정상까지 220m인데.. 성인평균보폭을70cm 로 보면 약 300걸음 남짓이고 그러면 용출이를 비롯 친구들이 걱정하는 깔크막은 거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전국 28산우들께서는 체력걱정 전혀말고 용봉산에 모여 우정산행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대철

2011-05-16 13:17

어제는 점검 차원에서 동네 뒷동산(대모산-구룡산: 높이 300미터 정도?)을 올해 처음 산행했는데,
집사람과 함께 집에서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는데 3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만.
정상에 오를때까지는 문제가 안되는데, 정상에서 쉬었다가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힘들었고,
오늘은 온 몸이 쑤시고 뻣뻣해서 오전내 힘들게 보내고 있다. 매년 첫 산행때 겪는 일이지만.
상태가 이러하니, 380미터인 용봉산에서, 대가리는 완주를 원하지만, 몸뚱이는 탈출로를 찾을 것 같다.
신택이 오리지날 복분자주가 있으면 다리가 하나 더 생겨서 완주할 수 있겠지. 신택아 고생했다.


이신택	복분자주 아주 자알 익었다! 2리터 책임지고 가지고 갈거니까 꼭 와라~~~ 어제 수리산 개울가에서 먹은 복분자주 사진 올리마. 그란디 복분자주는 없는 가운데다리가 생기는게 아니고....있는 가운데 다리를 실하게 하는 기능밖에 없다! 알지???	5/16 15:54

김대철	복분자주 2000cc라. 참가인원 100명 예상하면, 1인당 20cc인데 양으로 따지면 소주 반잔정도 되네. 신택아 아무리 오리지날 복분자주라 하지만 소주 반잔밖에 안되는 양으로 축 늘어진 다리가 빳빳해 지겄냐? 니는 다른 것 놔두고 복분자주만 통째 가져와 부러라. 그라고 기능도 못하는 다리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제, 안그러냐?	5/16 18:01

이신택	알았다! 오랜만에.....어렵게 참석하는 대철이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께!!!	5/16 23:21

심오동 2011-05-17 10:32	《Re》다리라고? 근데 순진한 사람들은 먼 이야기 하는지 몰러~~~ 내공이 경호나 대철이 신택이 정도되어야 알수 있을까나 ~ 고놈의 가운데 거시기가 문제는 문제인디 아직은 실해야 하지 않을까? 맑은 공기와 덕담으로 스트레스 날려 버리면 쪼맨큼 실해질것도 같은디~ 용봉산 기운 한번 받아보고 나중에 이야기 해보자~~~

보강 2011-05-22 05:05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요요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