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사성암이 있는 오산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자라 모양을 하고 있어 "오산"이라 불리우며 582년 연기조사가 창건이래"원효,의상,도선,진각"의

4명의 성인이 수도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멀리 노고단,반야봉,삼도봉. 지리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오산 정상주입니다. 동동주,인삼주,두부,묵은지...ㅎㅎㅎ 정말 웰빙입니다.

오산 하산길에 종주 코스는 바뀌었지만 염원을 담아' 기와 불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은 구례 섬진강의 명물 "다슬기 탕"으로 하였습니다.

드디어 목포에 도착~!
보양탕과 생오리 소금구이로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확실히 내가 큰 우정을 느낀 것은,어려운 등반을 하는 동안이며 산이 무서운 힘으로
저항해 왔을 때 였다.
또한 산은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너그럽지 않다는 것도 느꼇다.
"고되지 않은 산행은 즐거움이 없다"는 말처럼 이번 산행은 우리 모두의 "즐거움"이였지 않을까?
기운,갑선,정백,민성,철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윤보혁 친구 ! 다음 만날 때 까지 건강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