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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의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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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9/11 | ㆍ조회: 1067 | |
| ㆍ추천: 0 | ㆍIP: 124.xxx.8 | |
배를 타고 고향에 가는 처지라 명절만 되면 일기예보에 집중한다, 딱 명절 연휴 앞부분을 태풍이 그것도 내고향 신안 앞바다를 휩쓸고 가나보다 여수에 사는 20 여년중에 수차례 뒷개선창까지만 갔다 온 기억이 많아서 나름대로 몇가지 시나리오를 쓰고는 금요일 오후에 출발을 했다. 삼호를 지나니 6시 퇴근 시간이 되었다. 대불공단로 1 km 를 통과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1 시간. 사고라도 크게 난 줄 알었는데... 대불공단에서 나오는 큰 신작로 3 가닥을 목포 경찰이 딱 버티고는 그쪽 퇴근 차를 소통시키느라 외지에서 들어오는 차량을 규제하고있었다. 이상하게 욕이 안나오고 웃음이 나왔다. 그래~ 목포 경찰은 목포시민이 우선이지... 정의! 소아, 대아는 무슨 개뿔. 그래 니들이 잘한다 ㅎㅎㅎ 서울, 대전에서 기차타고 내려오는 딸들 기다렸다가 시내에서 간단하게 저녁먹고, 명절 전이라서 그렇나? 지방 도시치곤 밤 늦게까지 시내가 활기차서 좋았다. 밤늦게 처가인 청계로 갔다가 토요일 아침 일찍 첫배로 고향에 들리고는 태풍 핑게로 오후에 나왔다. 다행히 태풍은 일찍 소멸했고, 비는 좀 내리네~~ 일찌감치 여수로 와서 학교기숙사에서 나온 고3 막내 포함하여 다섯식구가 편안한 명절을 보낸다. 추석 명절! 오가는 길 조심해서 행복하게 보내길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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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장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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