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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연합 산행 이후,,,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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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10/24 | ㆍ조회: 1091 | |
| ㆍ추천: 0 | ㆍIP: 218.xxx.132 | |
지난 봄 연항 산행 이후로 나 자신을 많이 반성하고 매주 거의 거르지 않고 산행을 마누라랑 하고 있다... 그 동안 다녀 온 산을 말하자면 무등산,입암산,모악산,선운산,천관산,개천산,불갑산,측령산,강천산,금성산,방장산,노고단,등등이다. 산행을 해보니,, 산행을 같이 할 친구가 있어 좋고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으니 담배로 찌든 폐부를 소독 할 수 있으니 좋고 다리 근육이 통통해지니 거시기 하는데 자신감이 들어 좋고 마누라와 도시락 들고 매주 야외 회식을 즐기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금슬이 좋아 지니 더욱 좋더라.. 어제는 천관산에 오르며 가을 산행의 단풍의 정취, 남도 다도해의 절경이 어울어짐을 보았고 들녘의 가을 걷이에서 세월을 흐름을 느꼈다. 오는 길에 단감 한박스 사고 솔(부추) 한다발 사서 돌아와 반찬을 해 먹었다..ㅎㅎ 이제 연합 산행을 한다고 하니.. 설레임도 있고 못 보았던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고 내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공부를 해야 시험에 대한 기대감이 있듯이 공부 잘 한 아이들의 심정도 알 것 같다.. 그 동안 산행에 대한 시험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연합 산행을 하면 유감없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포 친구 중에 늘 나하고 같이 산행을 꼴찌로 했던, 꼭 누구라 실명은 말하지 않겠다만.. 이번 산행은 다른 사람하고 산행을 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같은 꼴찌로 동참을 거부한다..하하. 연합 산행을 준비한 광주 친구들 고생 많았고,,, 광주 목포 서울 친구들 많이 참석해서 깊어가는 2011년 가을 정취를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다. 28회 홧팅하며 10월 마지막 주를 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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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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