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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말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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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1/07 | ㆍ조회: 1075 | |
| ㆍ추천: 0 | ㆍIP: 1.xxx.15 | |
그 섬에서 암수 한 쌍의 말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컷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이를 본 수컷이 슬퍼하며 하는말 "할 말이 없네!!" 수컷은 생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했다, 그러자 그순간 암컷이 기사회생하여 깨어났는데, 수컷이 죽어있는게 아닌가? 이에 암컷이 하는말 "해줄 말이 없네!!" 어쩔수 없이 암컷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는데..... 비바람이 치던 어느날 제주도에 수많은 말들이 파도에 쓸려오는게 보였다. 이때 암컷이 하는말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암컷은 수많은 말들과 정열적인 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암컷은 그칠줄 몰랐고 이에 지친 한 젊은 수컷이 한마디 했다. "너무 막 말하는것 아닙니까?" 그러자 암컷의 한마디...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그후로 오랜 세월이 흘러 암컷도 나이가 들어 힘이 빠졌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해보고 죽자는 생각을하고 가장 젊고 튼튼한 말을 골라 마자막 밤을 보냈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오히려 온몸에 기운이 솟고 얼굴에도 생기가 돌며 회춘한것이 아닌가. 너무 기뻐 암컷은 힘껏 외쳤다. "지금까지 한 말은 말도 아니야!!" 그런데 알고보니 그 젊은 말은 성병이 심하게 걸린 말이었다. 며칠뒤 병에 걸린후 급격히 쇠약해져 쓰러진 암컷은 이리 말하며 후회했다고..... "세상에는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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