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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달린다 -28 ( 보석같이 반짝이는 이쁜 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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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1/24 | ㆍ조회: 1170 | |
| ㆍ추천: 0 | ㆍIP: 222.xxx.114 | |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서 적당하게 쌓엿다 설날 당번한 피곤함을 털어 버릴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바람도 없는 날씨에 가로등불 아래 새 하얀 눈길이 보인다 발자국 하나 없는 가로등 불빛에 보석같이 반짝이는 새하얀 눈길을 달린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에 내가 발자국을 내고 가는 기분이 너무 짜릿했다 한참 달리다 보니 앞서간 발자국이 하나 나타났다 이렇게 일찍 지나간 사람도 있구나, 왜 내가 가는길에 자국이 났지?등등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런데 발자국 없는 길만 찿아서 달리고 있는 내모습이 보인게 아닌가! 순간 내가 왜 욕심을 내는거지? "발자국 없는 새 길이면 어떻고 누가 지나간 길이면 어떠리"라고 생각해야지 나이 한살 더 먹드만 무슨놈의 욕심이다냐!!!ㅋㅋㅋ 될수 있으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겟고 중용을 터득해서 항상 입가에 미소를 지을수 있는 넉넉하고 너그럽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 점방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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