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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세계일주 (82일).. 엔젤 폭포(영화 업)와 갈라파고스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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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1/31 | ㆍ조회: 3538 | |
| ㆍ추천: 10 | ㆍIP: 121.xxx.169 |  http://blog.naver.com/ped6009 |
 82일째 여행 드디어 남미로 간다. 파나마 운하에서 우측 베네주엘라의 앙헬 폭포 (세계에서 제일 높은)을 지나 에콰도르 영이며 다윈의 진화론의 원산지였던 <갈라파고스 섬>을 지나 페루의 마추픽추로 간다.  뒷 쪽의 폭포가 정상이 편평한 곳에서 흐른다. Table moutain 이라고 한다.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진 폭포는 베네주엘라의 앙헬 폭포에서 땃다고 한다. (앙헬 = Angel )  죽은 부인이 책으로나마 꿈에 그리던 폭포를 찾아가는 할아버지의 모험담이다. 이 폭포의 모델이 베네주엘라 앙헬 폭포이다.  멀리서 본 폭포의 전경... 테이블 마운틴이다.  979미터로 세계에서 제일 높다.  너무 깊은 곳이라 트레킹으로는 어렵고 비행기로 접근한다고 한다.  풍선을 타고 앙헬 폭포를 찾아가는 영화...... 업 UP ..하늘로.... .............. 갈라파고스로 간다....  갈라파고스는 에콰도르 영이며 1000 킬로 떨어진 곳에 있다.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없다.  총 18 개의 섬으로 되어있는데 (18개의 섬이라는 게 중요) 육지에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다윈의 진화론과 연관된 게 아니라 각각의 섬에 사는 거북과 핀치라는 새들의 부리 모양이 서로 달라서 진화론의 기원이 되었다.  바다를 항해하던 생물학자가 갈라파고스에 닿자 내려서 거북이를 관찰하고 있다. 이미 다윈에 의해 갈라파고스가 알려진 후의 이야기이다. 갈라파고스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에스파냐어)로 거북이라는 말이다.  땅은 이렇게 황폐하다.  바다 이구아나....보통의 이구아나는 나무에 사는데 이들은 해초류를 먹기위해 바다로 잠수하여 살다보니 바다 이구아나라는 이름을........무서버.. 갈라파고스의 대표적인 동물이 거북이와 바다 이구아나이다...  갈라파고스를 실제로 도착하여 찍은 영화가 이 영화이다. 마스터 앤 커맨더 .. 요즘 EBS에서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왜 다윈인가?를 강의하드라....재미있드라... 최재천 교수의 <대담>이라는 인문학 책도 무척 재미있다. 내 마음에 섬이 여럿 있다. 각각의 이름은 이렇다. 혜숙 섬, 미경 섬, 순자 섬, 영미 섬. 등등.. 섬마다 나뉜 마음들이 각각 진화했다. 혜숙섬에서 진화된 마음은 교활해졌고 미경섬에서 진화된 마음은 음탕해졌다. 순자섬에서는 으뭉스럽게 진화하였으며 영미섬에서는 쿨 섹시 아우라로 진화하였다. 산다는 건 저런 마음들을 가끔씩 들여다보는 일이다. 모른 척 무심히 동행하는 일이다. 83 일째는 페루의 마추픽추로 간다. 생사일여가 한 잔 산다니 부지런히 남극으로 달려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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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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