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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가 뜸하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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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2/15 | ㆍ조회: 1120 | |
| ㆍ추천: 0 | ㆍIP: 58.xxx.180 | |
지난 주 토요일....
자식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눌님의 열망을 저버리지 못하고
(실은 12~1월 내내 아버님 병상을 지키느라 원정산행 한번 제대로 못했었다)
마눌님, 큰아들과 함께 수리산 태을봉 정상에 올랐다.
대여섯 시간에 걸친 장거리 산행이었는데......
5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의 배낭무게를 봐라!
마눌님은 빈손, 아들놈은 소꿉놀이 가방 만한 배낭~~~
지금 우리들 세대가 처한 상황 같애서 여간 씁쓸하다.
(덕분에 나가사끼 짬뽕2개+떡국+햄을 넣은 라면메 복분자 1병을 맛있게 잘 먹었지만...)
친구들은 가정 생활을 우찌 이끌어 가는지 모르겄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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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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