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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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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2/27 | ㆍ조회: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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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 온 시간 보다 우리에게 주어 진시간이 짧다. 이제는 돈 걱정 않고 살 때가 되어야 할 나이가 된 것도 같은데,, 오늘도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 나왔다...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돈을 벌기 보다는 회사에 출근 해 있는 직원들의 지속적으로 월급을 주어야 하는 과제가 더 크다.. 나도 지속적으로 돈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벌여 놓은 일들이 투자라는 명목으로 투입 자본이 갈수록 늘어 나고 있다... 이러다 내가 생각 했던 구도 대로 가지 못하면 소위 부도라는 것이 엄습해 온다.. 늘 백척간두에 있는 기분은 어쩌면 스릴에 가까운지도 모르겠다.. 제조업,,, 해보면 재미도 있을 때도 있고,,, 해 보면 어려움도 참 많다.. 특히 제품의 Life Cycle로 인해 대처하기 쉽지도 않고 대처하고자 해도 내가 가진 역량이 작으니 늘 시행 착오의 연속이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경기가 둔화 되어 있는듯하다... 그래도 나는 다행스러운것은 작년에 투자 했던 사업들이 선순환 되어 견딜만하다... 이달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으니 월급날이 또 다가 오겠지... 주변에 월급 걱정하는 사장들의 심정을 들어 보면 힘드니 어쩌니 해도 월급쟁이 시절이 그립다는 이야기를 짬짬이 듣는다.. 그러나 우리나이는 월급쟁이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못하기에 현실이 조금 어렵더라도 벌려 놓은 일을 조금 더 노력하면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서로에게 위로를 보낸다.. 우리들은 가끔 이런 이야기도 한다... 가정이나 회사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99;1 이라는 표현이다... 들어오는 것은 한가지 인데 나가는 것은 아흔 아홉가지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조원가나 손익계산서에.. 들어 오는것은 한가지(매출액)인데,,, 나가는 게정과목은 아흔 아홉가지라는 것이다... 즉 1:99로 싸우는 것이 제조 현장이라는 것이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은 모든 친구들이 다르겠지만 내가 선택한 일이니 오늘도 내가 출근 할 곳이 있음에 감사를 하고 출근해서 이런 글이라도 올릴 수 있는 작은 여유가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월요일 아침에 하는 간부회의를 마치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디에 와 있는지 조금은 답답하고 왜 이러고 있는지,, 조금은 더 재미있게 삶을 여며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내 자신을 느끼면서 몇자 적어 보았다... 이제는 부고 라는 소식보다는 청첩장의 횟수가 많아지는 요즈음에 우리는 어디로 가고있는 것일까... 월요일에 파이팅하고 한주 모두 멋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파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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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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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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