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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지난 삐비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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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5/05 | ㆍ조회: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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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그때는 다 그랬지... 내 어릴때는 그셋에다가 이름이 기억안나는 그 머시냐 생긴것은 오이 말코로 비슷한디 째~깐해갖고, 씹으면 톡 터지며 상큼한 맛나는 그것도 있었다. 그래도 가을에는 정금, 포리똥 많았는데... 그래도 우리동네는 섬이라(신안군 압해읍 가란도) 갯벌로 나가면 먹을게 천지였지... 그제 여수지역 동창회를 마치고 우리 동창 6명이 2차를 갔다. 한전공사과장 김기수 - 여수 엑스포장 전기 넣고 다니느라 무지 바쁘고 대림산업 전산과장 김중성 - ERP 시스템 성공적으로 운행하고 뒷마무리 한다고 1년여 서울에서 혼자 살더니 살이 팍 빠져부렀고 빈폴사장 정옥철 - 고질병 허리를 순천 희문이 조언으로 좋은 병원에서 치료받더니 화색좋고, 열심히 사업하고있고 보람운수 상무 김재봉 - 엑스포 관람객을 잘 실어나르려고 바쁘고..많이 탓데~ 수학학원 운영 진경학 - 갈키는 애들 조금이라도 나앗게 진학시키려 밤을 낮처럼 살고. 나? ㅎㅎ 복터져서 올해 여수 동창회 감사에 엑스포로 바쁜 선배대신 총무까지 얹어맡아 70주년 역사관 건립에 여수지역 동창회 이름으로 기금 좀 보내자고 동문들에게 수금하러 다닌다.. 이거 만만치 않네, 재미도 있고..담담주 부터 주말 엑스포 자원봉사 해야되고... 한화케미컬 황선영, 국토해양청 강필구 둘이 회사일로 못나왔다. 2차하면 떠오르는 광경이 제각각이겄지. 누구는 머리에 빤스 뒤집어 쓰고 있는 상상도 할 것이고~ 누구는 빨간 조명 생각 할 것이고 아직 싱싱한 삐비라면 나이트... 우리는.........................................할리스 갔다 할리스? 첨들어 본 느그덜도 있겄지 여기서 철지난 삐비가 나온다. 작년에 동창회 마치고 경학, 기수와 차한잔 하자고 할리스에 갔었다. 요새는 시내에 다방이 없데... 들어서니 1층에 카운터만 있고 사내 녀석들 둘이 있길래. 고개 한번 끄덕여 주고 이층으로 올라가서 근 20여분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주문 받으러 안오는 거야~ 이상하다! 하고 둘러보니 다들 일층에서 지 먹을 거 들고 올라오드만이 에~고 이거 아닌갑다 하고 내려와 카운터에 물어보니 주문하여 번호표 받아들고 있다가 부자 울리면 받아들고 이층가서 마시라드만. 얌마~ 어째 아까침에 말 안했냐? 했더니 셋이다 새미 정장에 머리도 짧고, 고개 끄덕하고 올라가는 폼이 관에서 나온 줄 알고, 지들도 쫄아서 눈치만 보고 있었다네 ㅎㅎㅎ 이번 모임에도 그 이야기로 웃고 시작했다 ㅎㅎㅎ 철지난 삐비 취급 안 받으려면 세상 공부도 꽤 해야 겄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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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장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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