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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땅끝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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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7/09 | ㆍ조회: 1067 | |
| ㆍ추천: 0 | ㆍIP: 210.xxx.27 | |
어제는 산악회에서 해남땅끝을 가게 되었네. 마침 어느후보 출정식이 있었네. 그동안 해남땅끝은 여러차례갔지만~가는날이 장날이다고 많은사람들이 모였드만 , 거기서 우리선배 천정배씨 유세하는모습을 지켜보았다네. 차량 수십대가 빼곡히 차있었네 천정배선배님 유세하는걸 보니 말씀 잘하시더라고~~ 뒷줄 연두색 등산복입고 듣고있었는데 찍혔다네 찾아보소 ~~ 산악회에 친구들도 이따금 다니는가 모르겠는데~~ 어제는 재미있는일이 있었다네, 간혹 산악회에서는 차안에서 노래와 춤을 추기도하지 ~~ 그런데 확실히 나이가 들기는 들었는가봐. 우리 어렸을때 어른들이 야외에서 술한잔씩 먹고 아줌마들이랑 섞어서 춤을 추는것을 보고 뭣이 재미있을까 했는데 우리가 그런나이가 되어버렸단말이야 어제는 40대후반여자가 차안에서 노래를 잘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노래에 관심이 많아 접근해서 디스코를 한번추자고 했더니만 ~~엄매 ~~ 머리를 노란띠까지 묶고 잘 흔들어버린디~~ 놀래부렀다네. 요즘 여자들은 드세가지고, 남자들 설자리가 없네 그려~~~ 여하튼 매력있는여자랑 놀면 재미는 있드만~~ 산악회에서 유의사항이 있다네 친구들한테 알려주니 참고들 해보소 ~~ 첫째가 여자들이 간혹 남자들한테 돈을 뜯는다구만 ~~ 신분이 확실하는가봐서 접근해야한다네 둘째 과부들이 많이 다닌다고 하네 ~~ 주일 2만원가지고 산에가서 님도 보고 뽕도 딴다고 한다네. 유의할 것은 과부들은 한번 남자를 물면 안놔둔다는 특성이 있다네 조심들 하시게나~~ 실제로 다른산악회에서 그랬다네 어떤 50대이쁘장한여자가 70대영감님을 유혹해서 산악회 갈때마다 맛있는반찬을 싸가지고 그렇게 잘하더라네. 그영감님은 돈이 좀 있었던가봐~~ 언젠가 잘하고 있다가 영감님한테 2000만원만 빌려달라고 해서 성의도 있고해서 빌려줬더니만 빌려주고나서 그다음날 전화가 안된다는거여~~ 어쩌겄어 여자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느순간 그돈은 자기돈이 아니다네~~~ 허허허 여자들하고 돈거래는 절대로 하지마시도록 ~~ 나는 아얘 즐기기만 한다네 산에가서 말이야 ㅋㅋㅋ 친구말 참고들 하시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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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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