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28회

세상만사 사람의 팔자란게~~~
ㆍ작성자: 이선재	ㆍ작성일: 2012/08/14	ㆍ조회: 1523
ㆍ추천: 0	ㆍIP: 210.xxx.27

뜨겁게 작렬했던 태양도 비구름에 자취를 감추고, 이제는 바야흐로 가을날씨네 그려~~~
금년같이 뜨거운날은 없었던 것 같아 (해마다 하는말~~ )
그래 궁금도하고, 친구들하고 의사소통이라도 해보고자 글을 올려보네~~~

얼굴을 보고 마음을 읽는다( 신기원감수) 허영만 "꼴"시르즈를 더운여름에 친구삼아 읽었더니 참고
될말들이 많아 올려보네~~.
여기서 말하는 "꼴"이란 사람 또는 사물의 모양새나 됨됨이를 말한다네~~

사르트르는 " 인간사회에서는 얼굴이 지배한다" 라고 했다네. 그만큼 우리신체에서 얼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말이겠지 ~~

얼굴은 밖이고 , 마음은 안이다.
마음이 흉포한데 상이 좋으니
좋은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반대로 마음이 너그러운데 상이 나쁘니 나쁜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상법의 깊이를 말하는말이네~
얼굴이란는게 오장육부에서 끌어올라와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
코가 광대뼈보다 낮은사람은 줏대가 없고, 자신을 낮추기만 할까?
코가 낮지만 높은광대뼈때문에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고 적혀 있네 참고들 해보소 ~~ ㅎㅎ
광대뼈 높은 사람하고는 토론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네.

얼굴 전체를 조각 해볼까
코는 점수로 치면 8점, 이마와입은 각각 5점, 눈은 7점, 귀는 3점이라고 하네 . 물론 10점만점을 기준으로 했을때 말이지 ~~ 그래서 귀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잘생긴 거지는 없다고 한다네
들어보지 안했는가~~

요즘 정치판이 들썩거리네~~ "3억" 이라는 정치후원금때문에 나라전체가 시끄럽네.

어느모신문사의 기고문에 실었던 글을 인용해 보겠네.
돈으로 매관매수를 한다는 글인데 읽어들 보시게나~~

고려인종때 이자겸은 외척으로서 권세와 총애를 독차지해서 매관매수를 했으며, 고려우왕때에는 권신 염흥방이 매관매직으로 치부를 하다가 나중에는 왕위까지 엿보다가 최영장군에게 목을 잃었다는 대목이 있더구만~~.

조선의국왕 인조때는 " 나라를 망치는 근본원인은 매관매직이다" 라고 강조하여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았다는 사례가 있고 ,
조선왕조 말년에 고종은 덕으로 정치할 생각은 안하고 매관매직으로 황금 모으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그때 많은 선비들은 그렇게 보았다네(동영잠영록)
요즘 대선주자들의 힘겨운 싸움들이 벌어지고 있다네~~ "나랏님"을 하겠다고 서로들 줄서기에 바쁘다네 우리동창들은 어쩌서 그런친구들이 없는가 모르겠네 ㅎㅎㅎ
잘되어서 동창들도 좀 끌어주고 말이야~~

사랑이야기나 해보세~~
어제는 전남대 근방에서 어떤 여인하고 술잔을 기울였네
오똑한코에 , 갸름한얼굴에 하얀피부에~~
술맛이나드만 ~~ ㅎㅎ
나이는 50대 또래네 이해되는나이 아닌가~~

여기 권태기에 관한 글이 있네 읽어보시게 (퍼온글)

사랑의 유통기한이 18~30개월이라고? 사랑을 두뇌의 화학적 작용이라고 해석하는 학자도 있다.
실제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면 대뇌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만들어지는데,
이 때문에 상대를 보면 가슴 떨리고 흥분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천연각성제인 페닐에틸아민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격정과 열정을 생산한다고도 한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화학적 작용이 대뇌에서 이뤄져 각종 호르몬이 분비된다.
안타깝게도 18~30개월여 정도가 되면 대뇌에 항체가 생겨서 더 이상 이러한 화학물질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정녕 사랑의 유통기간이 2년여 정도에 불과하단 말인가? 물론 설득력 있고 근거 있는 얘기다.
실제로 과학적 근거도 있으니 무작정 의심하거나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랑의 유통기한을 2년여로 정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부부가 살다보면 연애 시절처럼 설레는 마음이 퇴색되어버리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그걸 사랑이 식고, 정으로만 산다고 한다는 건 지나친 해석일 것이다.
결혼하고 3년이 되었으니, 우리 부부도 흔히 말하는 사랑의 유통기한을 거의 다 채운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과 열정이 남아 있는 걸 보면 유통기한이란 게 절대적인 건 아닌가보다.~~

잘 읽어들 보고 각자의 사랑의 방정식대로 사시게~~
여자친구는 있어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네 ㅎㅎ

진용출 2012-08-14 13:32	어느 신문사의 기고문을 인용 했는지 모르지만 역사적 시간이 잘못 된듯하이.....고려 시대 이자겸은 1126년에 척준경등의 일파에 의해 죽었고 최영 장군(1316년~1388년)으로 시차가 2백년은 차이가 있는 듯하이....

이선재 2012-08-14 13:36	《Re》진용출 님 , 이렇게 전문가들때문에 글을 못 쓴다니까 ~~ 꺼이꺼이 하여튼 모신문사의 기고문이네. 기냥 읽어라~~ 더운여름 잘지냈는가~~ 친구들에게 관심가져주어서 고맙네 ㅋㅋ

이선재

2012-08-14 15:12

바로잡네~~
신문를 다시 확인한 결과 이자겸은 왕위까지 넘보다 비명횡사했고, 고려우왕때 권신 염흥방이 매관매직으로 치부를 하였다가 최영장군에게 목을 잃었다고 써있네 그려~~~~


보해.	용추리 바람에 욕본다.... 걍 사는 이야기를 올려주라.... 진솔한 구라를.... 동창들이 워낙에 문류(文類派)들이라.... 피해야 될 게 있는데... 무슨 종교이야기, 사상... 이런거 잘못 건들면 Joㅅ 된다... 논쟁을 불러 올 수도 있고..... 또 허는것 보믄 치열하다이.... 같은 부처님 이야기라도 부처님 불알 이야기나, 같은 예수님 이야기라도 뒷담화 같은건 몰라도... 갑자기, 급, 뜽금없이, 느닷없이.... 불타는 주말이 땡기네.... 뭐 그렇다는 이야기다....//보해.	8/14 15:48

진용출	꼭 뭔가를 지적하려고 한건 아니고,,,신문 기고문이라는데 워낙 시차가 있다보니 이상해서 말해 본거여,,,이것으로 글쓰는 의지가 꺾이면 내 의도와는 다르게 가버리면 안되는데ㅡㅡㅡㅡ그래도 우리는 쓰자 친구들의 의견도 친구니까 하는 것이리라 생각하고,,,,화이팅이다.	8/14 18:20

이선재	괜찮네~~ 이사람아!! 그래야 더발전해서 글을 써보지~~ 신문기고문에 내가 썼다고 하는게 아니고 ..써졌던것을 잘못 옮겼네 ~	8/14 18:48

양인상

2012-08-16 14:36

나도 딴지 하나! ㅋㅋ
나는 지금 국제학회 참석하느라 인도 방갈로어 라는 곳에 왔다.
어제는 학회에서 주관하는 여행을 Mysore라는 곳으로 다녀왔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바글거리는데, 길가에서 거적펴놓고 사는 사람들도 봤다.
여기 거지들은 다들 코가 잘 생겼더라!
인도에서는 잘 살려면 귀가 잘 생겨야하는지도 모르지... ㅎㅎㅎ


이선재	인상아 오랜만이다~~ 어쩌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다 ㅋㅋ 관상책이 나라마다 기술한 것 이 다른 것 같구나 ~~ 하여튼 동양철학은 그런 것 같네	8/1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