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일째 하루는 태국에서 논다. 푸켓에서 방콕으로 가는 길에 담넌 사두악 (Damneon Saduak) 이라는 수상 시장을 유람하고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를 보기위해 Kanchanaburi 를 들러 방콕으로 간다.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보트 추격장면에서 수상 시장 담넌 사두악이 나온다.
시장의 제일 중심부이다. 방콕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방콕 투어의 필수 코스라고 한다. Floating market 이라 되어있다.
방콕으로 들어가기 전에 수상 시장 근처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칸차나부리로 간다.
말로만 아는 콰이강의 다리. 영화가 기억나지 않으니 패스..
사찰로 유명한 방콕의 사원과 왕궁은 종교적 이유로 영화 촬영이 불허되었다. 오래된 영화에서 힐끗. <왕과 나> 시작 부분에서 멀리 가장 유명한 사원인 왓 프라케우의 금빛 파고다(종교탑)가 보이고 실제 촬영은 바로 그 옆의 차크리 왕궁에서 했다. 프라케우 사원과 차크리 궁이 제일 유명한 관광지.
구글 : wat phrakaeo 왓 프라케우.. 태국 최고의 사원
바로 그 옆의 영화 배경이 된 차크리 궁. 왕은 살지 않고 외국 사절 접대시에 쓴다고 한다.
왕이 노예를 사랑할 때는 어떻게 될까? 부잣집 아들이 가난한 스턴트 우먼을 사랑하게 될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도에서 브라만 계급이 불가촉천민을 사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은 별로 없다. 왜냐면 성장 과정에서 환경과 교육으로 미리 걸러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그런 일이 생기게 된다면 이야기 거리가 되겠지. 나중엔 가쉽 거리로 전락할지라도.... 왕과 나 / 시크릿 가든 / 아쉬람 등등.....
영화는 태국 이전의 국가였던 시암의 왕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염두해두었지만 정작 태국에서는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된 영화라고 한다. 영화 속 실내의 장식이 실제 차크리 왕궁이었는지가 궁금하다.
태국을 떠나 내일은 킬링필드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로 간다.
진용출
2011-01-28 17:50
타일랜드를 누가 태국(泰國)라 호칭을 붙였을까..우리의 주체성일까 아님 중국 일본의 잔재 일까? 예로 미국,일본,인니,호주,인도등등 한국식 국가 명칭들을 누가 붙였나...뉴질랜드는 신국(新國)이라 작명 할까? 경호야 찾아서 답변 줄래,,,
이경호
다 중국이 한자화 한 것인데 어메리카에서 메가 강하므로 메이로 읽는 한자가 美 / 잉글랜드 잉과 英국 / 泰는 중국 발음이 따이 이겠지 싶다. 영어발음을 자기들 발음에 가장 비슷한 한자를 붙여 만든 중국 이름을 우리가 그냥 받아서 쓴다고 한다....뉴질랜드는 盧國? 호주는? 인도네시아는 인도 근처의 섬들이라는 말
1/28 19:16
김대철
2011-01-28 18:39
왕권이나 신권 시대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인권시대에는 가능하겠지.
윌리엄 왕자와 평범한 여친이 결혼으로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과거의 왕권시대라면 경호 말대로 만남조차 이루어 질 수가 없었겠지.
이경호
그러고보니 다이아나비도 그런 경우맞네...내가 억지 썼구낭...그래도 그건게 이야기 거리는 되드라..
1/28 19:17
임동후
2011-02-01 09:39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칸차나부리에 19일동안 다녀왔다. 난 정말 준비를 못해서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면 미얀마 인줄 알았는데(사실 휴양차간 여행이라 준비를 철저히 못했음) 웬걸 그곳에서도 200KM를 더 가야 미얀마 국경이더라고..그리고 영화 콰이강의다리에 나오는 그 다리는 영화의 마지막에 니콜슨대령이 자기가 죽으면서 파괴 시켰고 지금의 다리는 철골구조로(영화에는 목조) 튼튼하게 건설되어 있으며 지금도 기차가 다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