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사마르칸트에서 찍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이며 가끔 한국으로 시집을 오는 서양인들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경우가 많다.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제 2의 도시이다. 수도는 타쉬킨트.
실크 로드의 중심 도시로 유명하며 사마르칸트 최고의 유적지 레지스탄 광장과 이슬람 신학교인 마드라사이다.
사마르칸트 최고의 유적지. 푸른 돔이 눈에 띤다. 우즈벡은 푸른 돔의 도시라도도 한다.
우즈베키스탄도 한 때 잘나간 적이 있으니 티무르 제국이 그것이다. 티무르에 의해 세워진 제국으로 징기스칸의 후예를 꿈꾸며 중앙 아시아를 차지했었다. 14세기.. 그 후로 무국 제국에 넘겨주었다.
엄청난 크기의 문이다.
비비하눔 모스크. 티무르의 사랑하는 비비하눔을 위한 모스크였는데 티무르가 전쟁에 나간 사이에
건축가가 왕비를 흠모하여 사랑을 고백하였으나 왕비는 허락치 않는다.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억지를 부리자 단 한 번 뺨에 키스를 허락하는데 그것이 지워지지 않아 들켜버려 둘 다 죽임을 당했다는 전설의 모스크..
당찬 듯 보이려는 수애도 어색. 정재영의 어리버리도 이미 우려먹은 연기. 기다리던 사마르칸트 이곳저곳을 열심히 보여주었다는 것과 '다 자빠트려'가 웃겼다는 것으로 위안. 가장 짜릿한 순간에 영화는 끝이 났다. 5 분만 더 했더라도 지지리궁상이 들어갈 뻔 했다. 끝나는 타이밍이 그나마 좋았던 영화.
엇갈리는 안타까움까지가 사랑이고 어울리는 즐거움까지가 행복이고 무덤덤한 관계는 이제 일상이다. 원하는 것이 사랑인지 행복인지 일상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을 원하면 결혼하지 말고 행복을 원하면 적당히 살다가 헤어지고 일상을 원하면 끝까지 살아라. 산다는 것은 살을 베는 사랑과 반창고를 붙이는 행복과 나머지 살이 붙을 때까지 기다리는 일상으로 이루어진다. 사랑과 행복을 스쳐 지나쳐 온 일상이 인생의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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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테헤란으로 가서 유명한 카스피해를 간다.
아멜리아보다,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트보다 더 귀여운 여자.... <루나 파파>의 여 주인공이 그렇다.
임신을 하고나서 아이를 없애려 병원을 찾는다.
누우세요 라는 의사의 말에 침대에 올라선 여 주인공...
마지막 장면은 마술적 리얼리즘의 흔적이 보일만큼 멋지다. 여 주인공이 지붕 위로 도망가는데 지붕이 하늘로 떠 올라 카스피해 멀리 날라간다......
가장 큰 내해 (호수이면서 물이 짜서 바다라 불리는 ) 카스피해는 터키 테헤란에서 접근한다.
아빠 할 말 있어요.
말해 봐.
화 내며 때릴 지 모르니 먼저 손을 묶을께요.
그래 묶어도 된다.
날 잡으러 오실지 모르니 발도 묶을께요.
그래 묶어라.( 손발을 꽁꽁 묶는다) 다 묶었으면 이제 말해봐..
아빠 나 임신했어요.
루나파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임신을 해버린 주인공.. 달이 임신 시켰다고 말을 한다. Luna papa..
어차피 삶은 천국이 아니다.
행복은 잠깐이고 고통은 길기 때문이다.
행복은 향기로운 냄새같아서 곧 무뎌지고 말지만
고통은 타인의 행복같아서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인생의 지혜란 덜 고통스러운 착각을 말한다.
삶이란 조금 덜 고통스럽게 살려는 투쟁이다.
영화에 몇가지 덜 고통스럽게 살 수 있는 지혜가 있다.
첫째.. 정이 괴롭거든 혼자만의 춤을 추라.. 둥가둥가 둥둥둥
둘째.. 그래도 괴롭거든 달이나 별, 햇살에 핑계를 대라. 달이 그랬어.. 햇살이 그러라했어..
셋째.. 아직도 그러하거든 자신을 비난하라. 멍청한 바보같으니라구...
넷째.. 어찌해도 괴롭거든 몽상 환상에 빠져라. 하늘로 날라가 버렸으면 좋겠다..
다섯째.. 아무래도 힘들거든 자해를 하는 수 밖에. 머리통을 때리고 혀끝을 바늘로 찔러라.
여섯째.. 결국 어찌할 수 없거든 그냥 미쳐 버려라. 고통이 당신을 무시하고 지나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