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인 행성의 집인데 이런 모델을 터키의 카파도키아에서 따왔다고 한다. <스타워즈-에피소드1> 이다. 바위에 구멍을 뚫고 살았던 기원 1-9세기 동안의 주거지와 교회들. 스타워즈의 아이디어 배경으로 응회암이라는 잘 부서지는 바위라서 구멍을 쉽게 뚫을 수 있다. 터키 중앙 내륙에 있는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의 중심 통로로 여러 민족의 침략 때문에 숨기 쉬운 바위 속으로 들어가다보니 지금의 카파도키아가 생겼다는 설이다.
미로가 깊게 파여있다. 아주 넓게 퍼져있다.
카파도치아의 또하나의 특징은 이런 바위이다.. 버섯 바위라고 하는....
이 이미지를 본 딴 것이 스머프의 집이다.
이곳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제 이스탄불로 간다.
이스탄불에는 왼쪽의 블루 모스크와 우측의 소피아 성당이 있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곳으로 그리스 시대에는 비잔틴 문화를 가졌던 비잔티움이었으며 로마 시대에는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이름으로 수도를 삼았던 곳이다. 그 후 술탄이 오스만 제국을 이룬 곳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가장 잘 섞인 곳이다..
이스탄불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는 뜻밖에도 인도 영화 <미션 이스탄불>이다. 패러디 냄새가 풍겨 호기심을 끌지는 못한 영화지만 이스탄불만큼은 확실히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스탄불의 상징인 블루 모스크와 소피아 성당이 번갈아 나오며 하필이면 추격전이 일어나는 곳이다. 영화는 미션류의 액션과 발리우드의 춤과 노래가 곁들여져 동서양의 흔적이 섞인 이스탄불과 무척 어울리다고 말해도 되겠다.. 아프카니스탄과 터키와 인도 사이의 종교 사회적 갈등을 다룬 2류급 영화이다.
영화 속 소피아 성당
영화 속의 블루 모스크....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는 다리와 함께
오래된 오르타쿄이 사원이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가장 고풍스런 사원이기도 하다.
BC 500 년경 만들어진 페르시아 제국은 BC 300 년경 알렉산더에 의해 멸망한다.
이후 로마의 땅이 되었다가 콘스타티누스 황제가 수도로 옮기면서 콘스타티노플이 되고
소피아 성당이 지어진다.
원래 이 땅의 주인이었던 투르크족 (훈족, 돌궐족)에 의해 15세기에 동로마가 멸망한다.
그리고 블루 모스크가 세워진다.
터키에는 여러 민족이 모여 살며 투르크족의 후예는 이란이다.
<007 언리미트드>에서 피어스 브러스넌이 소피 마르소에 목이 꺾일 뻔한 곳이다.
메이든 타워..... 해협의 끝자락에 있다.
꼭 소피 마르소 때문은 아니더라도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날 땐 뛰어 내려보고 싶은 곳이다. 독사에 물려 죽을 것이라는 예언으로 공주를 가두어놓았다는 전설로 붙은 maden Tower 이다.
내일은 아시아 마지막 여행지인 요르단으로 떠난다.
장성관
2011-03-11 14:25
1983년 크리스마스를 흑해안에 있는 오데사에서 보냈다. 보스포러스해협을 오가면서 본 이스탄불의 경치는
디즈니만화같은 아름다움이었다.모스크들과 건물들의 컬러가 그당시 느끼기에 특이했다.
반공 교육때 배웠던 구쏘련인들이 실제로 너무 달라서 놀랐고 ㅎㅎㅎ 술집 러시아처녀들이 한국말로 사랑한다를
남발하여 더욱 놀랐었다, 화폐보다는 스타킹과 청바지가 더 값을 쳐주던 시대였다.
언제나 다시 가려나~~ 가끔씩 계획만 세우고있다.
임동후
2011-03-11 20:28
터키...지금까지 다녀본 나라중 으뜸이란 생각...한국사람들에 대한 참 너그럽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가진사람들이 터키사람들 아닌가 싶어....19일간의 여행 첫날 보스포러스 해엽속에 카메라를 빠뜨리고 이스탄불 시내에서 카메라를 하나 샀던 기억...첫날이라 다행으로 사진은 별로 안죽었고...가파도기아에서 열기구를 타지 않았던게 후회가 되더라구...나중에...가파도기아 가면 꼭 열기구 타볼것을 적극 추천....나보고 재키찬 닮았다고 공짜술을 주던 주인...이제 힘들어서 여행도 못다니겠지만 다시한번 가보라면 터키로...고고씽...물론 공짜로 가라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