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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4-02 (토) 16:03 | ㆍ조회: 2460 | |
| ㆍ분류: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아프리카를 가로질러 튀니지로 간다. 튀니지는 사하라 사막이 시작되는 곳으로 접근성이 좋아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사하라를 건너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 남쪽에 위치한 세계 문화유산인 아이트벤하두 카스바 튀니지에서 사막으로 들어가는 길에 오아시스 마을들이 흩어져있다. 대부분의 사막 영화는 튀니지에서 찍는다. 사하라 사막의 관문이며 오아시스가 많으며 접근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사막의 입구인 미데스 계곡에서 찍은 영화가 <잉글리쉬 페이션트>이다. 미데스 계곡은 에인 엘 카르마(ain el karma) 라는 작은 오아시스 마을에 있다. 옹크 제말이라는 낙타를 닮은 이유로 꽤 유명한 언덕도 비치며 랄프 파인즈가 여자를 놓아둔 동굴도 이 계곡이다. 에인 엘 카르마로 찾아가면 계곡과 오아시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밑에는 스타워즈 촬영장이 있다. 사막의 음모처럼 있는 야자수나무와 우측의 오아시스 마을 아랫쪽 그늘진 깊은 미데스 계곡 미데스 계곡으로 영화로 인해 더 유명해졌다. 오아시스 마을을 보는 여행이기도 하다. ![]() 에인 엘 카르마와 아랫쪽 사막으로 접근하면 찾을 수 있는 스타워즈 촬영장. 토주르 근처에 있다. 랄프 파인즈/줄리엣 비노쉬/ 윌리엄 데포....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주인공은 사막과 계곡이다. 랄프 파인즈의 건조함과 스콧 토마스의 쓸쓸함, 그리고 그들의 뜨거움과 절망은 모두 사막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원래 사막이다. 가끔씩 촉촉한 비가 내리겠지만 결국은 건조하고 쓸쓸한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노년의 아름다움을 사막의 풍경으로 이해해려는 지혜도 필요하겠지만. 세상을 빨리 보아버렸다 생각하니 세상이 지겹고 무력합디다 세상을 천천히 따라가려 했더니 세상은 이제 무섭고 악의스럽습디다. 나이보다 먼저 가는 것도 그렇지만 나이보다 늦게 처지는 것도 그렇습디다. 제 나이만큼만 볼 수 있다면 세상은 온통 호기심 가득입디다. 나이만큼이라는 말이 얼마만큼인지를 배우는 게 인생같습디다. ........... 존 말코비치의 <마지막 사랑> 관광은 떠나는 순간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만 여행은 떠나면서부터 집에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라고 그들을 말한다. 그리고 사하라 사막 깊숙히, 목적지도 없이 들어간다. 카스바 (흙으로 만든 도시 건물)들은 아프리카 북부의 특징이다. 사하라 사막은 카스바를 연상한다. 카스바 구석구석을 보여준다. 사하라에는 베르베르 민족이 산다. 흙집에서 일부다처제를 하면서... <마지막 사랑>이라고 번역된 존 말코비치의 사하라 일주 여행에 관한 영화 사하라가 궁금하거든 이 영화를 보시라.... 민족들과 집들과 사막의 낮과 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영화는 서로에게 욕망을 잃어버린 부부의 여행기이다. 주춤했던 그들의 욕망이 사하라를 딛고서 또다시 춤을 춘다. 욕망 없는 허망함보다 헛디딘 욕망이 차라리 낫다. 서로에게 기댈 욕망이 없음을 그들은 안다. 탈출구를 찾아 사하라를 향한다. 서로 다른 욕망에 헛디디면서도 서로 모른 척 그렇게 여행은 계속된다. 여행은 욕망을 낳는다. 욕망이 잘못 선택되더라도 떠나지 않을 수 없는 길이다. 그것이 여행이다. 그러나 사하라는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다. 여인의 뒷모습이 포스터에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 황제>를 찍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작품이다. 감독 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 게다가 존 말코비치라나. 사하라 사막을 위한 제일 멋진 영화이기까지.... . 향기롭고 달콤한 욕망이라면 소금만큼만 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돌아보아야만 그 양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삶의 딜레마이다. ................ 사하라를 건너 모로코로 간다. 모로코의 탕헤르를 가야만 유럽을 건널 수 있다. 아틀라스 산맥을 넘기 전에 세계 유적 아이트 벤 하두 카스바를 찾는다. 카스바가 가장 잘 찍힌 영화는 얼마 전 개봉한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이다. 흙으로 만든 사하라 사막의 성과 집들.. 기하학적 무늬가 아름답고 고풍적이다. '카스바'라고 불리는 북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성채들..... 많은 카스바 중에 가장 유명하여 세계 문화 유산이 된 곳이 모로코의 아잇 벤 하두 카스바이다. 북부 원주민인 베르베르인들이 세운 주거 공간이다. 북부에는 베르베르인과 베두인족이 주로 사는데 베두인족의 대표가 카다피이다. 모로코를 가로지르는 아틀라스 산맥. 까만 줄기..... 산맥의 남쪽 기슭에 Ait Ben haddou 라는 카스바가 있다. 가장 잘 보존된 카스바.. 아이트 벤 하두. 세계 문화 유산.. 흙이므로 계속 보수를 해야 한단다. 지금도 저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사막에는 본래 돌이 없다... 흙으로 집을 지을 수 밖에.... 오른 손에 든 황금 단검의 끝을 누르면 시간이 되돌려진다. 삶의 모든 일은 결국 비극으로 진행한다. 사랑은 흩어지고 잊혀지며 섹스는 지루해진다. 늙어가고 죽음에 다다르고. 시간을 거스른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없다. 왜냐면..... 이미 견뎌 지나온 고통들은 세월의 힘으로 이미 잊혀져 갔다. 돌아가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지 그 고통을 피할 수는 있겠지만 따도른 새로운 고통은 아직 세월의 힘을 얻지 못할테니 더 크고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어찌하거나 고통은 더 커질 것이므로 절대로 너 나은 삶을 얻을 수 없다. 고통과 근심은 세월로 이겨낼 수 있으니 그 세월을 견뎌온 것으로 당신은 지금 최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시간의 되돌림은 더욱 비참일 뿐이지요. 지금이 최고의 인생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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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