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는 마지막 날...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마라케시와 마지막 관문인 탕헤르로 간다.
영화 카사블랑카에는 카사블랑카가 없으므로 건너간다.
섹스 앤 시티 2 에서 4 명의 유부녀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아부다비로 날아간다.
그리고 사막투어와 최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데 실제로는 마라케시에서 찍었다고 한다.
영화 속 마라케시의 최고급 호텔...
실제 아부다비의 최고급 호텔 유일하게 별 7 개가 달린 호텔
두바이의 최고급 호텔인 버즈 알 두바이 호텔에 대항하여 지은 호텔이라 한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며 호텔이다. 두바이에 있다. 돛을 상징하는 모양이다.
두바이의 부도로 지금은 임시 휴업이라 한다.
아무리봐도 별로 안 높아보이는데 ....
도시가 섹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도시의 빛과 요란스러움이 섹스를 자극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섹스가 아니고 쾌락이다. 도시가 섹스에 미치는 영향은 화려한 밤이 아니라 삭막한 새벽과 긴장 가득한 일터와 차디찬 고층 건물에 기인한다. 도시에는 연극이 끝난 뒤의 허전함이 깔려있다. 도시에 끼일수록 삭막해지는 가슴을 달래기 위해 섹스는 더욱 간절해진다. 여자들에게 섹스는 위로와 안정감이기 때문. 도시와 섹스는 꽤 여성적 뉘앙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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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인 탕헤르이다.. Tanger 이지만 프랑스 발음인 탕헤르로 통한다.
유럽과 지브롤터 해협으로 마주보고 있다. 거리는 27 킬로 미터
지브롤터는 스페인 도시 이름이다.
탕헤르에서 한바탕 논 친구는 맷 데이먼이다 <본 얼티메이텀> 본 시리즈 3 탄.
보이는 흰 건물 언덕이 탕헤르의 이미지이다.
영화에서 추격신이 나오는데 첩보 영화들에 나오는 추격신 중에 최고의 장면이라고 한다.
기차역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함께 첩보 영화에 몇가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영화이다.
첩보 영화의 추격과 긴장감은 이래야 하는 것이여.....
탕헤르의 바다와 도시
탕헤르는 구도심의 '메디나'라는 곳이 매우 유명하다.
옛 흔적이 남은 작은 골목들과 그 안의 이슬람 흔적들....
탕헤르의 투어는 메디나가 필수이다. '구 도심이라는 뜻'
유명한 추격신 장면 중 하나...메디나를 구석구석 보여준다.
39일째 투어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존 말코비치가 나온 영화에 탕헤르의 시가지가 많이 나온다.
과거를 쫓는 남자 멧 데이먼과 그를 제거하려는 그들과의 추격을 그린 영화. 이 영화 참 괜찮다. 시리즈물은 점점 퇴보한다는데 본 시리즈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007 을 넘어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본 시리즈. 마치 쿵후같은 액션을 선보였던 전편과 함께 첩보물의 기본이랄 수 있는 긴장감을 극도로 올림으로 관객들로 영화에 몰입케한다. 역 대합실에서의 긴장감과 카메라 추적은 명불허전. 특히 탕헤르의 지붕 추격 씬은 촬영 예술의 극치라고 한다. 본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든 영화 본 얼티메이텀. 주인공이 제이슨 본인데 어쩐지 제임스 본드와 비슷하다. 본 시리즈가 계속되는지 궁금하다.
한 남자가 과거를 잊었다. 잊기 전에 써 놓은 듯한 제 필체의 메모를 본다.' 과거를 찾지마라. 여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과거를 찾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자신의 충고대로 과거를 잊는 것이 좋을까? 사랑하던 여자가 죽었을까? 아니면 딴 남자에게 도망가 버렸을까? 제 손으로 여자를 죽였을까? 과거를 찾지 마라며 '여자' 라고 써 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친구라면 어떻게 하겠나.... 본 얼티메이텀은 그렇게 시작했다.
과거는 좋은 기억만 흐릿하게 남겨 추억이라는 앨범에 꼭 끼워 넣어놓고 가끔 꺼내보는 사진첩같은 것이어야 한다.
드디어 아프리카를 떠나 지브롤터 해협을 건넌다...이제 유럽이다.
진용출
2011-04-05 18:19
아프리카 대륙을 너무 사뿐히 건너 버린 것 아닌감....영화 속의 아프리카는 가장 인간적이고 비극 적인 삶을 함께 간직하고 있을 듯한 대륙을 간과하고 지나친 기분이네....나중에 아프리카를 나와 같이 횡단 할 수 있는 팁을 그대에게 주고 싶네....
갱호
호텔 르완다나 블라드 다이아몬드같은 아프리카의 아픔을 보여주는 영화도 있드라마는 이건 세계 일주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니 그들의 비극까지 아우르기에는 힘이 딸린다... 아프리카 횡단 팁을 주어 고맙네...
4/6 12:47
장성관
2011-04-06 08:31
바다는 육지를 그리워하고, 또 육지는 바다를 그리워한다. 나에게 없는 다른 것을 갈구해서일까?
배를 타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광경이 바로 해협을 통과하던 순간들 이었다고 생각한다.
망망대해에서 파도와 실갱이하다가 육지를 만났으나 상륙의 만족을 느끼지못하고, 해안에 부서지는 파도와
언덕위의 하얀집- 저 위의 모로코의 언덕위의 하얀집들이 백미다-을 보면서 해협을 빠져나가는 순간의 쾌감과
허무함은 여인과의 방사의 순간과 흡사하다.
수에즈운하, 파나마운하, 지브롤터, 보스포러스,관문, 쓰가루, 베링해... 흔적을 남기느라 견공처럼 갈긴 오줌들은 다 희석되었겠지만, 잔상은 오래간다.
나중에 육지 여행만 하지말고 꼭 유람선타고 해협들을 통과해보기 바란다. 방사의 쾌감을 잊어버리기전에....
갱호
햐아! 지브롤터를 통과한 친구가 있었구낭.... 더구나 해협에서 본 탕헤르의 언덕 위의 하얀 집을 기억하고....현장 중계를 해주니 무척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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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88 일주(40일)- 아프리카 마지막 모로코의 마라케시/탕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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