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를 지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입구인 헬싱키로 간다.
핀란드의 북쪽에 산타 마을로 유명한 로바니에미가 있다.
-> 오슬로와 베르겐을 지나 ->코펜하겐으로 간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는 일본 영화 <가모메 식당>이다. 멀리 헬싱키에서 일본 식당을 연 여자. 항구엔 비둘기가 많아 가게의 이름이 비둘기라는 가모메이다. 한 달 동안 손님이 하나도 오지 않다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들어온 핀란드 총각에겐 기념으로 모두가 공짜이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음식들과 간간히 비치는 헬싱키 항과 시장이 있는 카우파토리 광장 그리고 스톡홀름을 왕복하는 SILJA LINE 크루즈를 비취준다.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와 노키아,자일리톨 껌...또 핀란드의 인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카우파토리 광장
핀란디아를 작곡한 시벨리우스가 있다.
시사하는 것도 없고 그냥 지독히 평범한 일상들을 늘어놓고 재밌으면 있고 없으면 말고. 악당 하나 없고 화내는 일도 없고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나눠 먹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일들. 알고나면 모두가 다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일.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큰 행복이라는 것을. 멀리까지 날라가서 끝까지 소박하고 단순한 영화를 찍은 감독의 의도는 뭘까? 보고 난 후에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훈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일까 싶다.
헬싱키를 다감하게 찍은 영화이다...
북으로 기차를 차고 하룻 밤을 가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타 마을이 나온다.
산타에게 편지를 쓰면 이곳으로 배달되며 가끔 답장도 온다고한다.
로바니에미 도시에 도착하여 조금 가면 산타 클로스 우체국이 있다.
갈 일 없을테니 구글로라도 꼭 한 번 가 볼만 하다.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
우체국이다.
영화 <엘프>는 이곳 산타 마을의 이야기이다. 그곳에는 요정(엘프)들 만이 살수 있는데 어떤 아가가 산타의 선물 꾸러미 가방으로 기어 들어가 이곳에 오게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영화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찍지는 않았지만 세계에 산타 마을이라는 여러 곳 중에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깨달음이 욕망의 비상구인가.
깨달음으로 욕망을 제어하시겠다고. 설마 깨달음이 마치 제 몸 속에 숨어있는 지저분한 욕망을 쓸어내버리는 빗자루라 여기지는 않겠지. 욕망을 지저분하다고 표현한 것은 깨달음에 대한 반어적 표현일 뿐이며 더러운 것은 아닌 것. 깔끔하지는 못하다는 의미.
통제되지 않는 제 몸의 욕망을 한탄하며 깨달음을 찾으려 떠나는 이들이 여럿 있었지. 지식과 지혜가 더해져도 욕망에 관한 어떤 위로도 얻을 수 없어서.... 알 수 없는 어떤 세계가 있음을 미루어 짐작하고 그곳을 찾아 떠났었지.
안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들어익히는 것이지만 깨닫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문득 다시 알게 된다는 말. 저 꽃의 이름이 무궁화라는 것은 언젠가 배워 알게 된 것이지만 꽃이 여자의 성기와 같다는 말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문득 알게 된다는 예일지두.
깨달음을 얻으면 사람이 바뀔까. 얻어보질 못해서 모르겠지만 욕망은 그대로인 채로가 더 인간적이지 않을까. 여전히 욕망이 지저분하니 아직 깨달음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도 모순이겠다. 욕망을 넘어서려는 깨달음은 굳이 구할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마 그런 건 없을지도.
어느 스님이 깨달음을 얻었는데..... 헌데 욕망은 그대로였다니. 제 아랫도리를 보며 황망한 마음에 '이 뭐꼬!'라고 외쳤다는 농담을 한 적이 있지. 욕망을 다스리려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은 트인 절벽에서 외나무 다리를 찾는 것과 같지 않을까.
씰데없는 근심으로부터 벗어나자는 깨달음. 거기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욕망은 제 욕망하는 곳으로 고이 보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도덕적인 거리만큼보다 더 멀리 인간적인 거리만큼은 보내도 되지 않을까요. 그 거리 사이를 좁혀가는 것이 깨달음이지 않을까. 그 거리가 없어지는 순간이 해탈이지 않을까. 사람이란 도덕적과 인간적, 두 간극 사이를 헤매는 동물이지 않을까. 너랑 나에게 그 크기는 얼마나 될까. 발기된 그 길이만큼?? ^^
진용출
2011-08-31 13:59
난 아직 스칸 3국을 가보지 못했다...10월에 한번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
얼마전 TV에서 핀란드를 소개 하는 데 그 사람들은 사우나를 엄청 좋아 해서 남녀가같이 전라로 사우나를 즐기는데,인터뷰 내용으로는 같이 벗고 있어도 이성적인 충동이 없다고 하던데 사실일까? 야외에 사우나 시설수가 인구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만개 가까이 된다하니 놀랍더라..10월에 한번 가보련다...
이경호
2011-09-01 09:20
갔다오면 리얼한 여행기 듣겠구나...기대....
사우나 꼭 가봐라....너는 어쩌는지.....ㅎㅎ
진용출
핀란드 여자가있는 사우나는 안 갈란다.,,,내 거시기 보고는 저것으로 거시기를 할수나 있을까하고 불쌍하듯이 볼것 같아서,,,
9/1 10:05
양인상
2011-09-12 17:33
헬싱키의 카우파토리 광장에 가면 다양한 상품들을 갖다 놓고 파는 행상들을 볼 수 있다.
보석, 목각제품, 양털제품, 관광기념품, 음식... 실야라인이 정박하는 곳과 가까워서 크루즈선들을 볼수 있다.
위 헬싱키 지도에서 Helsinki라는 글자의 i자 밑으로 가장 가까운 바닷가 광장이 카우파토리 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