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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02-25 (토) 10:39 | ㆍ조회: 1473 | |
| ㆍ분류: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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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끝, 세상의 끝을 향해 간다. 바릴로체는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있는 곳으로 사슴 애니 영화 <밤비>의 배경이고 파타고니아는 마젤란 해협 북쪽의 지명으로 북부 평원과 남부 산악으로 나뉘는데 평원을 <팜파스>라고 한다. 지구의 끝에 우수아이아가 있어 남극의 경로기지이며 지구의 끝에 등대가 있는 곳이다. 바릴로체는 아르헨티나 최고 관광지중 하나이다. 나후엘 후아피 (Nahuel Huapi Lake) 호수가 중심이며 칠레로 넘어가는 길에 Frias 호수가 있는데 특이한 물 빛으로 유명하며 남미 투어를 한 체 게바라 (모터 사이클 다이어리)에 등장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체 게바라와 프리아스 호수 ..물 빛이 특이한데....굳이 설명하자면 녹조류의 호수로 유명하다. 바릴로체 최고의 관광지는 호수에 있는 가운데 빅토리아 섬이며 섬에는 은 매화로 유명한 아라야네스 숲이 있다. 이 숲에 밤비가 산다. 은매화 나무들이다. 월트 디즈니가 이 숲에서 밤비를 구상했다고 한다. 4-5 살 짜리 아이들 무릎이 아프면 성장통인 경우가 많다. 관절염과의 비교는 주물러보면 알 수 있다. 주물러 아파하면 관절염... 주물러 달라고 하면 성장통이다. - 성장통은 항상 앓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무릎으로 성장통을 앓는다. 사춘기 아이들은 변해가는 몸으로 성장통을 앓는다. 어른이 되면 욕망을 이기려는 강박증으로 성장통을 앓는다. (어른=섹스를 시작하는 나이,얼우다) 중년이 시작되면 자신을 욕망에 넘겨주려는 변명과 핑계를 찾는 성장통을 앓는다. 장년이 되면 풀어놓은 욕망마저 삶을 구원하지 못했다는 한탄의 성장통을 앓는다. 노년이 되면 이제 성장통은 관절염으로 바뀐다. - 성장통은 주무르고 안아주고 이해해야 한다. 아이들 무릎은 사랑으로 주물러주어야 하고 사춘기의 몸은 아름다움으로 이해시켜줘야 하고 어른의 욕망은 이성만큼 자유로운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하고 중년의 변명은 가끔씩 흐트러지는 자신이 진정한 자신임을 깨달음으로 이해해야 하고 장년의 한탄은 어찌할 수 없는 삶이 그나마 인간적이었다는 위안을 가지는 것이다. 노년이 되면 이제 의사에게 물어보면 된다. 당신은 분명 성장통을 앓고 있습니다. 애써 피하라는 통증이 아니고 딛고 넘어서라는 통증입니다. 왜냐면 노년이 되기에는 거쳐야 할 것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파타고니아에 오신 걸 축하합니다. 파타고니아는 마젤란이 그가 발견한 해협을 건널 때 북쪽 원주민들의 발이 크다고 하여 붙이 이름이라고 한다.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는 남미의 남쪽 평원과 산맥을 일컽는 말로 북부 평원을 용출이라 말한 (팜파스)라고 한다. 바다와 평원으로 이루어진 파타고니아를 내려보는 사람들 이곳을 찍은 영화가 <고래와 창녀>라는 다소 충격적인 영화이다. 웨에 Bariloche 가 보이고.... 파타고니아가 밑에 Fitz roy 와 Paine 국립공원 (표시 된 곳)....... 유명 관광지.... 마젤란 해협과 Ushuaia 가 보인다. Fits roy ... 세계 3 대 미봉 중 하나..... 또 하나는 스위스 마테호른 나머지는 ? 파이네 Paine 국립 공원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멀리 봉우리 셋인 바위가 하이라이트.... 고래와 창녀....의 마지막 장면이다... 이 기묘함에 충격을 받은 영화이다.. 아르헨티나의 탱고와 악기인 반도네온이 나오는 새로운 분위기의 영화이다. 대체 고래와 창녀는 무슨 사이일까. 둘 사이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당신이 여자와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로 여행을 가서 그곳의 남자에게 제 여자를 팔아버리고 혼자 떠나버렸다면 그 여자는 어찌 될까. 파타고니아 바닷가에 쓸려 올라와 움직이지 못하는 고래의 모습이 연상될 수 있을까. 세상 끝에 버려진 여자는 어차피 창녀가 되고 만다. 시간이 흘러 그 남자가 여자를 데리러 찾아온다면, 당신이 여자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남자와 함께 떠나는 비행기에 올라탔는데... 해변가에 그 고래가 버둥거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반도네온이 이끄는 탱고와 쓸쓸한 파타고니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이국적 냄새가 물씬한 영화.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악기가 반도네온. 아코디언 비슷한 원리의 악기. 뭐라 풀어헤치기에는 조금 난해하지만....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는 건 혹시 창녀가 되어버리는 일이 될지도 몰라 해안가에 버둥거리는 고래처럼 결국은 헤어나지 못하고야 말일일지도 몰라 그렇다고 사랑을 멈출 수도 없는 일 사랑한다는 건 아마도 세상 끝에 버려지는 일인지도 몰라. 사랑으로 버려진다는 말은 더 많이 사랑하는 이에게만 일어나는 일일지도 몰라. 이제 지구의 끝 우수아이아 등대로 간다. 이렇게 우울한 지구의 끝 등대는 왕가위의 <해피 투게더> 마지막 장면에 나온다. 등대 위에서 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듣는 안타까움이 가득한 장면.. 삶을 바꾸기 위해 찾아간 곳으로 세상의 끝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이 곳을 선택한다. 우수아이아 등대이다. 구글에서 찾아보고 싶으면 우수아이아는 남미의 가장 아랫쪽 동네이다. 등대는 아래 네모난 곳이다.... 남미의 끝이다. 남극을 가는 길은 우수아이아에서 배를 타고 간다. 남극 여행이라 함은 칠레의 산티아고를 거쳐 남미 대륙의 끝인 우수아이아로 가서 크루즈를 타고 남극 대륙의 끝에 붙은 섬 몇 개를 돌아보는 것이다. 최소 일주일의 코스이며 천만원이 드는 여행이다. 저만큼만 구경하고도 남극을 여행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죽을 지도 모르니.. 남극엔 원래 사람이 살지 않았다. 지금도 민간인은 없고 우체국 직원과 각국의 연구원들만. 이제 마지막 남극 여행이 남았다... 하나는 남극 섬에 사는 팽귄과 노는 일이고 남극 대륙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영화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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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