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정
및 알림
자유게시판
졸업앨범
주소록
|
|
생명살림터 여는 글 -- 축 사 (청죽 김 재민)
아 !
오늘 바로 여기 이순간 참생명이 피어나는 자리
한밭에서 살림을 차린다 2010년 3월에 잉태되어 2010년 4월에 태어나니 봄소녀의 붉은 볼처럼 설레이고 향기롭다 아무나 가지않는길 참생명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네가 나비되고 내가 바람되어 춤추는 한마당 서로서로의 한마디가 사랑의 물로흘러 바다를이루고 서로서로의 몸짓이 구슬되어 마음으로 꿰어 보배를 이루는길 더불어 가는길은 우리의꿈 동서고금에 이룬자가 몇이나될까 옛사람의 아름다운 전설이 현재진행형으로 피어나는 오늘이자리 우리는 이룬다 천천히 여유의 미학과 홍어의 삭힘을 가슴으로 느끼며 눈에보이지않는것을 보고 귀에 들리지않는것을 듣는 지혜로 하늘에 감사하고 역사에 감사하고 우리서로에게 감사하는 오늘 이자리 생명이여 ! 참생명이여 ! 참생명은 네가 있어야하고 내가 있어야한다 참생명은 내가없어야하고 네가 없어야한다 제 삼자가 없는 이자리 우린 참생명의 살림을 차린다 아흐 ! 내가 노래하리다 그대여 춤을 추시게! 갈길이 낯설고 멀다하지마소서 찬란한 태양이 우리앞에 앞장설것이요 은은한 달빛이 우리의 뒤를 쫒으리다 자! 우리앞에 있는 잔을 가득 채우소서! 이 잔을 다 비우기전에 내가 고백하리다 우리의 인연이 우리의 사바세계의 인연이 이렇게 좋을시고!! 이렇게 좋을시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