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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_기독교의_만남.hwp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
기왕 올린김에 재미없는 글 하나만 더, 난 세칭 과학자도 아니고 종교인도 아닌데. . 지금돌이켜 보면 한심한 것도 같은데, 한동안 고민하면서 상념하였던 것 같다. 사법시험 합격턱으로 교수님들이 짱개집에서 잡탕밥(그땐 비쌋다)을 사주어서 먹었는데, 생전 처음 먹어본 음식(사실 당시 나한테는 요리수준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네)이 정말 맛있더라구. . 식재료. . 밥, 해물, 야채, 달착지근한 소스. .등의 흔들기. . 정말 환상이었다. .(지금을 잘 안먹지만) 그래서 그런지 머리속에 논리체계, 과학적 단편, 종교등 갖은 재료를 넣고 흔들었더니 종교도 잡탕이 되어 버렸네. 어떤 사람은 아침에 김치, 콩나물 반찬이 든 밴또 싸와서 흔들어 먹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식성은 자기 나름 아니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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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2008-12-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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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종교인의 대아적 식견이라 감히 생각하여 보네. 사랑과 자비속 한없는 지혜 가운데 나의 근본이 되는 보체와 하나인 상태 그상태는 예수도 석가도 나와 하나이기에 어떠한 형식이나 가식이 없거늘 작금의 많은 종교인들은 그 틀속에서 모양새를 논하면서 살고 있어도 우주적 진리는 변함이 없이 본래로 원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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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민
2008-1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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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이거 너무 할 말이 많아서... 일단 자네의 글은 내 파일에 저장해 두었는데.... 모아놓은 자료도 많고.... Never ending story 가 될까 싶어 반론이 두렵다. 어쨌든, 글은 많이 다듬어 놓은 내용이라 기독교, 불교 양쪽을 모두 아우른것 같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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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싫다
2008-1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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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학식이 깊고 풍부함에 놀랍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에 경의를 표한다. 아래글도 그렇고....하지만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로 신의 세계를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것 같다. 창조주 그분의 웃으심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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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2008-1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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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우리 동창들이 신과 종교에 대한 논쟁에 대해서 거부감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그동안 많이도 참았다고 생각된다. 성호가 비종교인이라는 사실에 약간 의외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부정적인 측면에서 본 것이라면, 성호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숙고한 것으로 생각되며, 더 이상의 토론은 따로 만나서 얘기하기로 하자. 이번주 내로 내 글(4번 글)을 지울 생각이다. 이와 함께 2번 희민이 글에서 내 이름이 익명처리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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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민 |
차성호
2008-12-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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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글 올렸는데 거북스러우면 글 내릴까? 재미없지? 논쟁을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닌데. . .정감적인 분위기를 깨드리는 것 아닌가? 어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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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2009-01-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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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차성호 님 , 잘 읽었네. 그런데 성호는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공(空)'에서 출발하고 '공(空)'으로 귀결을 시킬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것 역시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것도 알아두게나. 예를 들어 네 몸에 주님을 영접하라는 성경말씀을 개에게도 불성이 있다(물론 이렇게 얘기하면 성질낼 친구들도 있겠지만 이해해 주기 바라네)라는 가르침과 같다고 보면 안될까? 글고 두번째 얘기인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은 불교의 근본 가르침인 '자리이타'사상과 동일하고. 그 밖에도 많은 얘기들이 같지만 희민이 말댈 너무나 종교 얘기를 많이 하다보면 안될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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