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홍학이 존재하는 아프리카의 어느 호수를 나르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의 경비행기
붉은 색의 학이 무리 지어 날아 오른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초원인 세렝게티.... 케냐에서는 마사이 마라라고 한다.
탄자니아의 초원이 세렝게티...같은 초원이지만 국경으로 나뉘어 이름이 다르다.
영화에서 날아다녔던 나쿠루 호수의 홍학... 붉은 무리들이 구글에서도 보인다.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
케냐의 나이로비는 아프리카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시원한 곳..이라는 뜻의 수도이다.
중부 아프리카 여행은 나이로비에서 시작한다.
세렝게티는 동물의 왕국인데 국경 너머에도 연결된다. 케냐 쪽은 마사이 마라라고 한다.
영화는 실제 나이로비에 가까운 마사이 마라 촬영,
메릴 스트립이 나이로비에 오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
나이로비 윗 쪽으로 나쿠루 호수가 보인다.
탄자니아 쪽으로 아프리카에서 젤 높은 킬리만자로 산이 보인다.
그 밑으로 Ngorongoto 응고롱고로 라는 분화구도 사파리로 유명한 문화유산 관광지.
버팔로와 호수의 홍학
마사이 족들이 사는 곳....마사이족들은 키가 큰 부족이다.
영화에서도 부족들이 나온다. 항상 뛰어다닌다.
그들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감옥에 갇히면 곧 석방이 되더라도 석방이 될 것이라는 미래를 이해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고 한다.
해발 1800 미터의 평원..마사이 마라 국립 공원 근처에 있다.
킬리만자로에는 죽은 표범이 있다.
멀리 만년설에 뒤덥힌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있다.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원작인 그레고리 펙 주연의 <킬리만자로의 눈>이다. 킬리만자로의 정상에 죽은 표범이 있다. 왜 그렇게 높이 올라갔을까? 라는 묘한 화두를 던져준 영화이다. 그 답을 알면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더 묘한 말과 함께.
영화는 킬리만자로의 정상과 홍학이 날아오르는 호수의 하마 떼를 촬영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그레고리 펙의 회상 장면으로 넘어간다. 세 여자와의 기억을 거쳐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야기를 떠 올린다. 표범은 왜 초원을 떠났을까? 삶의 안위와 도전 사이의 투쟁에서 생겨난 흔적일까. 성을 쌓는 민족과 성을 쌓지 않는 민족이 있다고 한다. 더 멀리 나가려는 민족은 스스로를 가두는 성을 쌓지 않겠지. 표범이 초원을 떠나 아무 것도 먹을 것이 없는, 만년설에 뒤덮힌 킬리만자로를 기어 올라간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응고롱고롱 평원... 물이 있어 동물들이 모인다. 큰 나무가 없어 기린만 없다고 한다...
절반은 로맨스이고 절반은 아프리카 여행같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도 유명한 영화.
마사이 마라와 나쿠루 호수를 구글로 찾아본 후에 다시 본 영화는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나쿠루 호수의 홍학을 보고 영화를 다시보니 헉! 저게 그거였구나......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또 한 번 생각하게 했다.
마사이 마라는 미래를 모른다고 한다.
미래가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일까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보다는 덜 안타깝겠지요.
마사이들은 미래를 믿지 않는다는데 무슨 말일까요?
현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는 말이겠지요.
그들에게도 죽음의 철학은 있을 법 한데요?
낸들 알겠습니까? 난 마사이가 아닙니다.
손가락 세 개로 탄생과 삶과 죽음을 배웠다던데... 마사이 족들이....
그것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입니다
근데 왜 사람은 죽어야 합니까?
죽어야만 살아있는 동안의 삶이 가치를 얻게 되는 법이지요.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사는 일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뱀파이어 이야기는 뭘까요?
죽을 수 없다는 절망적 설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인간들의 갸륵한 투쟁이지요.
그러면 영생이라는 건 뭘까요?
어느쪽 영생을 원하십니까?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아니면 무속?
진용출
2011-03-22 17:16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현세의 모든 것을 잃기 때문이다...결국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제일 좋다는 의미의 반증일지도 모른다..영생이란 오직 종교적 관점에서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살아가게 하기 위한 하나의 화두이지 않을까...,세계 일주 참 재미 있다..
갱호
죽음은 삶을 비추는 횃불인가...
3/23 11:42
장성관
2011-03-22 20:28
케냐! 아프리카속에 유럽이 공존한다고 할까~~아프리카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권하고 싶은 곳이다. 1988 년 한국에서는 올림픽한다고 떠들썩하던해에 석달간 아프리카 연안을 떠돌았다. 모라세스(당밀)을 실어나르느라... 케냐의 몸바사항은 정말 아프리카답지않은 아프리카의 항구였다. 7년간 떠돈 세계 어디보다도 아름다운 곳이다.그해 올림픽에 동생이 출전하여 한국에 갔다는 친구에게 대접을 잘받았었다. 올림픽덕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려졌으니, 위정자들이 큰것을 추진하는 마음을 알것같기도하다.2년전에 여수의 한 선배가 킬리만자로 갔다오더니
표범은 없더라네 ㅎㅎ
갱호
성관이도 마이 다녀왔구나...아프리카까지.... 가본 친구는 말이 없는데 가보지도 않은 내가 말이 많구나.... 영화보면서 구글로 찾아본 것으로 무식하게 밀어붙인다...
3/23 11:45
장성관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의 눈물을 보았네. 그 후로 인생이 조금 바꼈다고 할 수있다. 삶의 문화와 장소가 바뀐셈이지. 목포의 밤, 싸롱에서 낮의 태양아래로 나온셈인가?